지난 토요일(20일) 남해 원예예술촌과 다랭이 마을을 다녀왔어요- 저희 신랑이랑 결혼후 처음으로 가는 여행을 여행자 클럽과 함께했지요-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을 했기때문에 갈곳도 없고 운전하기도 싫고 해서 선택한 여행이였지요- 저희 신랑은 잠도 많아서 장거리 운전할때 자꾸 조는 버릇이 있어 늘 불안했거든요-
돈을 다 냈기때문에 아침에 피곤하고 힘들어도 어쩔수 없이 일어나서 집결지로 갔습니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김밥을 준비하고 삶은 계란이며 음료수며 과자까지 간만에 소풍기분을 만끽하고 2시간 동안 내내 쿨쿨 자다깨보니 대박으로 멋진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아침에 원예예술촌 갔는데 사실 아침엔 춥고 뒤에 앉은 아주머니들의 수다소리에 잠을 좀 설치기도 했고 도착하니 썩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자다깨서 춥고하니-
초코렛 체험은 좀 별로- 아주머니들은 하하호호 깔깔 하시는데 남해에 유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무언가 특별한게 있을줄 알았는데 몰드에 녹인 초코 부어 만드는 단순한 작업이라; 시간만 아까웠죠 뭐- 그 시간에 예쁜 집들을 더 보면 조았을것을-
그리고 간곳이 미조항인데- 그냥 작은 어촌이였고-
마지막이 젤 조았어요
다랭이 마을이 푸른 초록뜰은 아니였지만 구름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이 정말 최고였어요-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낸거 같아요
별보고 나가서 별보고 돌아왔으니-ㅋㅋ
담에 또 가자고 저희 신랑과 약속했어요
가이드님 담에 또 볼수 있겠죠?ㅋㅋㅋㅋ
조은 여행 감사합니다 또 이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