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둘이서 자가용으로 여행을 다니던 우리...
색다른 여행을 찾아 주말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볼려고 했지만 너무나 많은 여행사들이 즐비하고 있어서 어느 곳이 제일 좋을까 고민 끝에 블로그에 많이 올라 온 대구여행자클럽을 보고 싸이트에서 어디갈까 고심끝에 양떼목장 & 주문진항 & 안목,경포해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진항 안목,경포해변은 벌써 둘이서 다녀 온 곳이라 사실 양떼목장이 주 메인이였는데 역시 대박이였습니다.
사실 이 추위에 양들이 있을까 생각으로 올라가니 역시 처음에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처음 가이드 분께서 다 도는데 40분 걸린다고 해서 처음에는 둘이서 그냥 중간에 축사로 빠지는 길이 있다고 해서 빠질까 했는데 걸어가보니 넘 짧은 거리에 황당함 ㅋㅋ
조금 더 올라가니 반대편에 양들이 보이고 그 양들 보면서 애기하고 웃다보니 벌써 내리막길이더라구요. 내려 오면서 방목된 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보기보다 멀리 있더라구요. 잠깐 구경하고 양 먹이를 주기 위해 축사로 가니 벌써 가이드 분께서 와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안내 받고 먹이주고 나서 주는 장면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왔습니다. 첫 양떼목장 방문 넘 기억이 생생하게 남네요 ^^
주문진 및 해변은 제가 고향이 강구라서 그런가 다 보던것이라 가이드분 해설만 듣고 잠시 내려서 구경할 정도였지만 모처럼 둘이서 자차가 아닌 버스와 일정에 맞추어서 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수고하신 가이드분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 때문에 기사님한테 얼마 안가셔 또 휴게소에 차 세워 달라고 하시고 야단은 안 맞았는지 모르겠네요 따뜻한 커피한잔에 상처가 치유되시길 바래요^^
참 넘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 덕분인지 또 여친이 가자고 해서 후기 쓰기 전 순천만 갈대밭여행지를 신청했네요
항상 고객들에게 사랑과 웃음 기쁨이 넘치는 대구여행자 클럽이 되길 바라면서 후기를 마칠께요 두서없어서리...끝까지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가이드분께서 찍어주신 사진 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