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1월에 아이들과 또 다른 추억을 남기고자 큰아이 시험끝나는 다음날로 여정을 잡아 출발한
민둥산-영월로 이어지는 여행자클럽의 여정은 아이들과 함께 내내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영월의 선돌을 보며 참 자연의 신비에 한번 더 감탄하고 동강과는 대비되는 서강의 물줄기가 매우 아름다워 꼭 한번은 와봐야 하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음일정으로 도착한 청령포는 단종임금이 한이 서려있는 유배지라 하는데 아름다운 소나무숲과 육지 안의 섬같은 그런 환상적인 공간과 주변의 서강이 휘감고 흐르는 멋진 곳이어서 강추!!! 하고 싶은 그런 장소였다..

아름다운 단풍에 젖어서 (우리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던 열차여행) 마지막으로 차에 두고 내린 카메라를 찾아주신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너무 감사하단 말씀드리구요..
덕분에 멋진 사진도 올리고 행복한 여행으로 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