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에도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지리산 둘레길3코스를 다녀왔네요
매동마을에서 둥구재를 지나 금계까지 걸어가는 동안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아~~정말 너무 아름답다 라는 말을
혼자 중얼거리기를 몇번인지 모른다...
걸어가는 곳마다 쉼터가 있어서 언제라도쉬어갈수있구 먹고 싶은것 마음데로 먹을수 있어서 좋구 계곡과 마을길을 번가라가면서 농촌 풍경또한 정겹게 다가왔다...
등구재와 하왕길 갈림길에서 부터의 가는길은 너무나 예쁘기도 하고 웅장함또한 느끼게 해주어서 걸어가면서도 힘든걸 모를정도였으니까...중간지점에서 식사를 할까했지만 그냥 조금씩 쉬었다 계속 걸어가다보니 벌써 금계마을에 접어들었는데 더 가는길이 있나했는데 종착지까지 와버렸네...에구,2시밖에 안되어서 너무 빨리 내려왔나 싶었는데 중간지점에서 식사를 안해서 밥사먹고 조금 쉬고나니3시가 되어서 이것저것 둘러보았다...
둘레길코스는 나에게는 재충전할수있는 행복한 여행이였다...
예전에 수도승들이 길을 가며 명상을 하듯이 둘레길도 무언가 생각하며 걸어가도 좋은 그런길이라 여겨진다...
가족,친척분들,그리고 아빠와아들,친구들끼리 오신 분들이 저희 차에 동행했었는데 참 좋아보였다^^

오늘 행복한 여행에 더 행복할수 있게 해주신 기사님과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