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에 찌들려 부모님을 위해 번듯하게 해준것이 없었던 것이 항상 미안했던 저였습니다.
매일 자식들 걱정만 하시면서 사셨던 부모님을 생각하다 무언가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제 여동생이 여행자클럽을 추천해 주더라구요..

제가 모시고 갈까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부모님 두분이서 여행을 가신적이 한번도 없으신거 같아 두분만 보내드렸습니다.
나이도 좀 있으시고 하셔서 두분만 보내기에 조금 걱정도 돼고 안심도 돼지않아 귀찮을 정도로 여행자클럽에 전화해 문의도 하고 했는데 ^^
귀찮게해서 일단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집으로 돌아오실때 부모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고맙다고 덕분에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다고 하시는 말씀에 안심이 되더군요 ^^

가이드님께서 일일히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저희 4가족 함께 갈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