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행 후기 =
2010년 10월 31일/ 청남대+문의마을(중식)+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팔봉제빵점+상수허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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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어느새 가을이 문을 두드리는,,10월의 마지막날,,
23년지기 친구와의 첫 여행을 가게 되었다.
내가 사는 곳이 포항인지라,,
새벽에 일찍 출발하는 여행일정으로,
전날 미리 친구집에 가서 대구 시내 쇼핑도 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 떨고 여행준비도 하고,,
그렇게 설레이는 가을 여행 시작~! ^0^/
아침에 출근할때는..그렇게도 힘이 들더니,,
알람시간보다 둘다 10분정도 일어나서 꽃단장 하고,,
우리가 버스 탈 곳인,, 성서 홈플러스로 향했다.
가을 나들이 시즌이라 그런지,, 버스가 정말 많았다.
하~ 우리가 탈 버스는 프린스관광 이였는데,,
아직 보이지 않고,,다른 관광 버스에 같은 여행지가
적혀 있어서,혹시 우리 버스인가 해서 좀 당황했는데;;ㅋ
다행이,,가이드와 통화를 해보니 오고 있다고..^^
버스 놓치는 줄 알고 놀랬다는~ 후훗ㅋ
마지막 정류장이라서 그런지,,빈자리는 거의 없었고~
우연히 앉게 된,, 버스 맨 앞자리,,아,,불편하려나..
했는데;; 오히려,,간이 식탁도 있었고ㅋㅋ
가이드와 기사 아저씨와 여행정보 이야기도
좀 더 가까이서 듣고 오히려 좋았다.^^
가이드와 기사님의 인사와 함께,
여행정보와 일정 설명을 간략히 듣고~
목배게와, 봉화송이축제가 담긴 핑크색 예쁜 물 한병과,
대구여행자클럽 뺏지, 훗..이 뺏지 중요하다ㅋㅋ
나중에 단체관람일때 입장권과 동시에,,
가이드가 우리 여행 손님임을 알아보는..명찰ㅋㅋㅋ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잠이 좀 오긴 했지만,
더 급한 식욕 해결을 위해~
김밥 2줄 해치우고~ 휴게소 들러서,,간식꺼리 또 먹고..ㅋ
뭐니뭐니 해도,,여행에서는 맛있는거 먹고 신나게 놀아야 한당ㅋ
배부르니 잠도 좀 오고,,충북 청원군 까지,,
대략 2시간 반..어느정도 갔을까,,
청남대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것 같다.
청남대 홈페이지 http://chnam.cb21.net/
청남대,, 최근에는 [제빵왕 김탁구]촬영지로 유명해졌지만,,
(그 이전에도,,[아이리스], [꽃보다 남자]등 여러 드라마 촬영지였다고 한다.)
원래는,,대통령의 별장..청와대와 비슷한 이름에서 보이듯이..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라고.. 원래는..<영춘재>였다고 한다.
봄을 제일 먼저 맞이 하는 곳~
문의IC를 지나, 문의마을에서 매표소를 지나,
다시 한참을 들어갔다. 대청호 물길을 따라 동굴처럼
가로수길이 우리를 맞이했다. 계절별로 꽤나 예쁜 장관을 연출할것 같았는데,
역시나,,아름다운길에 선정되었다고..^^ 드라이브 코스로 완젼 좋을것 같다.
그리고,,나중에 안 것이지만,, 문의마을 매표소에,
개별 입장권을 끊고, 청남대로 들어가는 버스표도 구매를 해야 한다고,,
즉,,단체가 아닌,,개별차량으로는 청남대에 갈수 없고,,
문의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셔틀버스 같은 좌석버스를 타야하는 것..
우리는 단체관광이라서,,매표소 2군데를 지나서,,
청남대로 들어갔다. 대략 도착한 시간이..9시 정도..
우리가 거의 첫 손님인 것 같았다.
29일부터 시작한다는,, 가을 국화 축제 플랜카드가 우리를 맞이했다.
대통령역사문화관 앞 주차장 쪽에 차를 세우려는데,,
관리하는 사람이,,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니까,,다른 곳에,
주차 했다가,,끝날때쯤 오라고 한다,,
에? 아직 조용한데;; 훗..하지만,,나중에 알았다,,
엄청난 인파가 온다는 것을..ㅋ
관람객...500만명이...그냥 나온 숫자가 아니였던 거지..ㅋ
암튼,,슬슬 관람을 시작해 볼까~
일단, 홈페이지등에도 나와있지만,,
청남대에 관란 간략한 정보를 알아보고 시작..^^
대청호의 댐을 만들다가,,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서,,
전두환 대통령 시절,,만들었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휴가도 즐기고..국정 구상도 하시고,,
때로는 국빈을 맞이하기도 했다고 하는 곳..
그런 곳을..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공약
이행으로,,충청북도로 이관되어,,국민들에게 여행지로
공개가 된 것.
그리고,,본관에 있는 방에는,,그걸 기억하기 위해..
그 이후부터 멈춰 있는 달력도 있었다.
첫번째로 우리를 맞이한 곳은,,[헬기장]..
흠,,사실 이것은 나중에 안내책자를 보고 안 것이고,,ㅋ
넓은 잔디밭에,,국화꽃 조경이 한창이였던 곳이다.
그와 함께,,김탁구네 식구들이 서 있었다..ㅋㅋ
사진을 찍을수 있게,,실물크기(흠..맞나;;?ㅋ)의 판넬이 있었다.
흠,,원래..이런것 보면,,기념사진 찍어줘야 한다..ㅋㅋ
탁구네 엄마에게 좀 미안하지만;;;
구일중 회장님과 사모님(?)과 한 컷..ㅋㅋ 뭐, 제일 인기 있다고도..ㅋ
탁구와 마준이도 있었는데;; 난 마준이와ㅋ
아~ 그리고,,나중에 멀리서 보고 안 건데;;
뭔가 알아보기 어려운 무언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봉황 이였다..ㅋㅋ 청와대 상징물에 나오는 것~^^;
생활 부산물로 만들어진,,정크 아트라고~^^
국화꽃 조경이 아직 시작이라 많지는 않았지만,,
헬기장이였다는 곳을 꾸며 놓으니 예뻣다..^^
우리나라 지도 모양 사진 한창 찰~칵..^^
두번째로 간 곳은,,[본관]
침실, 서재 등이 있는 대통령전용공간과 회의실과 손님용 방 등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신발을 신고 들어갈수 없고, 비치된 실내화로 갈아 신고,
흠..그리고..사진촬영은 불가능 하다~! 체크해야할 사항..^^
각 방 곳곳에 안내판과 함께,,멋있게 바바리 제복을 입은,,
안내원이 장소에 대한 설명과 에피소드도 이야기해 주었다.
나중에 본관을 둘러보고 나와보니,,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우리가 빨리 도착해서,,천천히 자유롭게 둘러 볼수 있었던게; 얼마나 다행이던지~~^^
안내책자를 챙겨들고~ 이제는 다른곳을 둘러봐야지~^^
[본관]으로 올라가는 길목 안내판에 각 구간별로 소요시간등이 있었는데,,
전망대정도 까지 넓게 둘러보려면,,2시간 이상 소요;;
나중에 보니,,계단이..645개라고..하..ㅋㅋ 갔으면;;꽤 힘들었겠다는,,^^;
우리에게 주어진건,,대략 1시간반 정도라,,
딱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서 가봐야 했다.^^;
본관옆에,,물빠진 수영장을 지나서,,본관 바로 앞 정원..
여기서,,드라마나 영화촬영을 했던 곳이라고..^^
본관 안은 못찍었지만, 정원과 함께,,기념 사진도 찍고..^^
곳곳마다 산책로처럼,,길이 있고,,
원래부터 있었던 건지,,정수기도 비치되어 있었다.
청남대 물맛은?!ㅋㅋ 뭐~ 그냥ㅋㅋ
흐흐~ 기념으로,,종이봉투..하나 챙겼다....ㅋㅋㅋ
안내책자를 들고 다녔지만,,워낙 길치라,,ㅋ
오각정(오각형태의 정자)쪽으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오르막에 힘도 좀 들듯 해서;;
[양어장]으로 향했다. ^^
가을까지는 양어장으로 쓰고,,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탔다고 한다.
입구에,,스케이트 타는 대통령의 모습 사진도 있었다.^^
소소하게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
정화를 위해서,,나무와 식물도 심고,
,분수대도 만들고 했다고 한다.^^ 목재테크등으로 둘러볼수 있게 조경이 되어 있었다.
음악분수로 분수쇼를 볼수도 있었는데,,
우리 일정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좀 아쉬웠다.
양어장에서 양측으로, 2008년 11월에 개장됐다는,,
[호반산책로]로 이어진다..
담양이나 남이섬등에서 봤었던 메타세콰이어 숲 길로,,
청남대 둘레를 잇는 산책로 인듯 했다. 처음에 몇걸음 가다가,,안내책자를 보니,,
시간이 좀 소요되는 코스 인듯 해서,,다시 다른 장소로 고고~
본관 옆길로 [어울림마당]으로 가는 길..
역대 대통령의 행사 혹은 추억 사진들이 벽을 따라..전시되어 있다.
매년 봄에,,영춘재라고 해서 행사를 하기도 하는듯 했다.
아마..올해에도 했겠지..^^ [어울림마당]..
길을 따라 가면,,[골프장]이 나온다.
5,6공 시절에는 많이 이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산책로로 이용했다고..
골프 치는 모습의 청동상도 보이고,,전체가 잘 찍히는 포토존도 있다.
골프장을 끼고 나즈막히 보이는 숲은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어서 한폭의 그림 같았다.
그리고 다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그늘집]이 나온다.
그늘집? 뭐지;;;;;;; 골프장 클럽하우스..휴게실...^^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대청호 풍경이 환히 보이는 곳..
때마침 그곳에 있는 안내원에게서,,
그늘집에 대한 설명과 함께,,소소한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다.
본관에서 음식을 해서 갖고오면 불편할듯 해서,
만들어져 있는 식당은,,제빵왕 김탁구의 구마준 회장의 빵 작업실였다고 하고,,
대청호에 있는 낚시터는 물이 적을때는 걸어서 건너갈수도 있게,
작은 돌다리도 물속으로 얼핏 보였다.
대통령이 낚시 할때에는 고기를 물속에서 낚시바늘에 물려준다..더라..
라는 이야기의 진실...ㅋ 미리 떡밥을 뿌려서,,고기가 많도록..해놓기는 했다고..ㅋ
아직은 둘러볼 곳이 너무 많아서 다시 발길을 제촉했다.
안내책자를 펼치고..둘러볼 곳을 다시 체크..했는데;;
[초가정]과..[대통령광장]등은,,,시간이 바쁠것 같아서 못가봤다.
이름 처럼..초가집과 정자가 있다는...[초가정]..
김대중 대통령 시절 휴식을 위해 만들었다고..
[대통령광장]은,,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의 청동상이 있고 처와대 외에
세계 9개국의 대통령궁또는 왕궁 사진이 들어간
타일벽화 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출렁다리와 전망대도 있다고 나오는데,,
엄~청나게 먼 코스..ㅋㅋㅋ 하~ 시간만 더 있으면 봤을텐데;; 아쉬웠다; ㅠ ㅠ
정해진 시간이 대략 다 되어가서,,
처음 버스 내렸던 곳 바로 앞에 있던, [대통령역사문화관]으로 향했다.
청남대와 역대대통령을 소개하는 곳이다.
청남대에서 사용된 물품 325종 1,500 여점이 전시되어있다.
또한 대통령이 쓰던 책상과 의자 발언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대통령이 쓰던 가구, 사진 등을 전시한 기획전시실도 있다.
잘 몰랐던,,업적들과 함께,,여러가지 생각을..많이 하게 하는 공간이였다.
그와 함께,,청남대를 경호하던 경호실338경비대의 이야기와 물품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가 경비를 수행하다고 한다.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면서,,철수를 한 것 같다.
대통령을 모시고 수호한다는 자긍심과함께..
식당 물품으로 보이는 곳에 칠판에..아쉬움이 담긴 글들도 보였다.
복도쪽에는 전시물들과 함께,,대통령이 앉으셨다고 하는 의자와 함께,,
발언대에서 기념촬영도 하고..ㅋㅋ
옥상에는 [하늘정원]이라고, 옥상정원도 있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못가본 곳...^^
그렇게,,[대통령역사문화관]을 관람하고,,
대략..10여분 남은것 같았다.
흐흐~그 담에,,[매점]에 들렀다...ㅋㅋ 탁구빵 사러ㅋㅋ
시중에,,비슷하게..파는 것도 있긴 하지만,,,웬지 여기서 사면 뭔가 좀 다를것 같아서..샀다;;
조그은 비싼 느낌도 들었으나..기념이니까..^^ 청남대 주소 적힌 비닐봉지...ㅋㅋ
잠깐 동안이였지만,,
잘 꾸며진 정원속에서,,아늑하게 쉬고 온 듯 했다..^^
시간이..대략..12시가 다가오고...밥먹쟈!!
우리가 점심먹으러 갈 곳은 [문의마을]
청남대 가기 전에,,문의하는 곳?! 아..이런 개그는...ㅋ
흠,,뭐 맞기도 할지도,,ㅋ 청남대 매표소가 있으니..^^;
청남대 개방 이전에는,,아마도 통제 혹은 발전이 없었을 도시가,,
수많은 관람객으로,,시끌벌적해 진듯 했다.
우리가 관람 마치고 나올때즈음 엄청난 인파가 있었는데,
이 쪽은..그만큼,,혹은 그이상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여행사에서 추천해준,,경희식당,,
역시나..검색어 1순위에 링크된,,맛있나보다..결국 튕겼다..
결국,,자리 되는 식당으로 찾아갔다~
흠,,충청도라서인지,,약간 느린 서빙의 아줌마;;
뭐 이것도 다른 지역 여행하며 얻는 에피소드라 생각하며^^
이 지역은,,송어가 유명한듯 했다..대청호에서 잡히나;;
곳곳에 판매하는 송어관련 음식들~~~~ ^^
우리는 그냥 산뜻하게~ 산채비빔밥을 먹었다. ^^
밥먹고 커피 사서 버스에 다시 올랐다.^^
자~ 이제 다음 코스는
[수암골 벽화마을]과 [팔봉제빵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목 1번지..[수암골]
우암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청주 대표 달동네..
그렇게,,버스는..청주 시내를 지나,,높은 언덕배기로 올라갔다..
청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높은곳..그곳이 수암골이다..
한국전쟁 이후 울산 23육군병원 앞에,,천막을 치고 살던 피란민들이
청주로 이주하며 생겼다고 한다..
1970년 이후 담과 골목 바닥 보수공사만 했을뿐,,집모양은 그대로 인 곳..
그렇게 맞은편에 보이는 빌딩건물과 다르게,,벽화들과 함께,,
시간이 멈춘듯한..아니..시간을 추억할수 있게 하는 장소 인듯 하다.
조용하고 한적했던 마을에,,청주지역 예술단체와 대학생등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벽화마을’로 유명해졌고,
드라마 [카인과 아벨]과 [제빵왕김탁구]를 촬영하면서
유명세를 탄것 같다.
꽤나 많은 인원들이 오고 가는지..
입구에 저녁 9시 이후 관람자제를 부탁하는 글이 보였다..
문득..1박2일 촬영장소가 생각났다..
최근에..벽화마을 한곳에.. 그림을 지우는 해프닝까지 있었다고 하는..
그래서,,'관람'이라는걸 하면서도..뭔가 모르게 좀 조심스러웠다.
골목 벽마다 여기저기에 잼있는 벽화들이 많이 있었다.^^
평범한 벽과 집이...예술작품이 된 듯이..^^
입크게 벌리고 웃는 아이,,아이스케키 가게 모습,
숨바꼭질하는 아이들 모습,,벽에 그려진 꽃밭,,
자연과 그리고 가족,,그렇게 사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바로 옆집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에..
어떤 벽화가 있는..누구 집으로 기억되는..따뜻함이 풍기던 곳..
길안내 방법이..번지수가 아닌..
그림으로 안내해도 재미가 있을것도 같았다.
흠,,그런 벽화도 하나 있었던것도 같다..^^
다리가 좀 아파왔지만,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에 빠져서,,잠시 잊고 있었다.. [팔봉제빵점]~!!!
작은 규모였지만, 골목골목이라,,살짝 길을 잃었고;;
주변에 보이는 우리 가이드에게 안내를 부탁했다.^^
조용히,,관람객들 주변에서 챙기며,,
사진찍어 좀 찍어 달라고 할때 마다,,환하게 미소 지으며
잘 찍어주신~~ 가이드 지훈씨!!ㅋ (이름은 나중에나 알았네;;ㅋ)
흐흐,,사실,,고마운 마음에,,[팔봉제빵점]입구에 팔던,,
붕어빵 사먹으면서,, 하나 드릴려고 했는데;;;ㅋ
막상 못만나고,,식어버려서;;흑;ㅠ ㅠ 우리가 먹었어요;;ㅋ
[팔봉제빵점]
원래 3월에 개관한 공예 갤러리로 지하 1층에는
흙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과 2층에는 카페가 있는 곳!!
드라마 촬영 기간에는 이 공예 갤러리가 제과점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지금은 촬영이 다 끝나서,,드라마 캐릭터나 물품등을 전시하고,,
탁구빵을 팔고 있었다..흐~ 청남대에서 샀으므로 패~스...ㅋ
입구에서 사진 찍고~ 안에 들어가서,,제빵왕김탁구..대본 들고,,설정샷도..ㅋㅋ
잼있게 봤던 드라마 촬영장소라,,이것저것 신기하고 즐거웠다.^^
흐..사실 [팔봉제빵점]도 기대 많이 했지만,,
예상하지 못하게,,[수암골 벽화마을]이 둘러볼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나중에,,안내책자를 챙기지 못해서,,입구까지 내려가서,,
다시 갖고 오고 싶었으니까..^^ 보지 못한,, 찍지 못한,,벽화 감상을 위해..^^
관람을 마치고,,버스에 오르는 길,
,다리가 아프다..라고 투정을 부리기엔,,
웬지 모를 죄송함이다..
그렇게,,두번째..여행장소를 지나,,
세번째..[상수허브랜드] http://www.sangsooherb.com
동양 최대 아름다운 정원 [상수허브랜드]
- 허브에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맛볼수 있는
국내 최대의 허브농장!!
- 3만여평 부지 내에 유리온실과 야외 정원~
- 1,000여종의 허브가 저마다 개성있는 향과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 3천여평의 유리온실은 향기욕장으로 불리며,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아 독특한 허브향이 가득~
- 스트레스해소길로 불리고 있는 야외정원의 허브산첵로
-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상수허브랜드에 떨쳐버리고 가세요^^
하~~ 대략적인..소개이다..사실,,뭔가 기대를 했다..
하루종일 걸어녔던 터라,, 예쁘게 허브향기 맡으며,,
우아하게 허브차 마시는걸 상상했는데;;약간 의아했던 곳..
허브는..차를 마시거나,,향기,,아로마..그런 정도 생각했는데;;
조금 달랐다;; 허브생수,,를..알게 된 것..하하하..
입구에 도착해서,,매표소에서 잠시 대기했었는데,,
갑작스럽게,,강의실로 올라가라고 했다;;
엥??--;;강의?? 뭘,,들어야하는거지...ㅋㅋㅋ
얼마후,,흰머리의 아저씨가...아니..상수허브랜드..
사장님?!이 강단에,,ㅋ
상수허브랜드..이름의 유래는...사장님(?)의..이름이였다는.......ㅋ
그리고,,그때부터 시작된,,약간은 뜬금없는,,,
허브생수...홍보;ㅋ강의실(?) 곳곳에 보이는,허브생수..홍보사진들;
중간중간,,허브에 대한 소개도 있긴 했지만,,
뜬금없이 박수치라고 하며,,던져주던,,허브생수들;;;ㅋ
관람시간으로,,1시간이 주어졌는데,,강의만 30분; ㅠ ㅠ
나중에,,좀 당황스러워서 가이드에게 물었는데;;
오래 둘러볼만큼 코스가 길지 않다고;;ㅋ
강의가 끝나고,,안내원을 따라,,허브농장을 둘러봤다;;
안내에 따라;;ㅠㅠ 코스별로 번호 순서대로,,길을 따라..
실외에 자유롭게 오픈된 공간의 허브랜드를 생각해서인지,,
줄을 서서..산책하는,,관람이..뭔가 어색했다;;
보호와 관리도 이해가 됐지만,,
곳곳에 적혀진..허브 만지지 마세요..팻말은,,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도 살짝 들었다;;
향기로운 허브향기가,,허브쇼핑...같은 것으로,,
조금은 묻힌듯한 느낌이 들어서,,아쉬웠다..
짧은 관람속에서,,그래도 허브차 한잔 마셔봐야 한다고,,ㅋ
무료시음으로 인한 허브차 한잔 마시고~~^^
허브현미차...흠....이닦고 마시는 녹차맛..........ㅋㅋ
흐..허브 공부를 좀 해야겠군ㅋㅋㅋㅋㅋ
상품들을 좀 사오고 싶었지만;;시간도 부족했고;;돈도 없고;ㅠ
나중에..사고 싶은게 생기면..온라인으로..ㅋㅋ
후훗..그렇게..
마지막 여행 일정이 끝나고,,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돌아가는 길,,갔다온 여행을 다시 돌이켜 봤다..
청남대와 수암골...
오전엔..호화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리는..곳..
오후엔..소박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곳..
두가지 여행상품이 같이 있는것이..조금은 아이러니 했다..
그래서, 오히려 더..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것도 같다..
그렇지만,,
오후가..조금더 아늑하고.. 더 마음에 많이 남는건...
조금더 가까운..우리 주변의 모습이라서가 아닐까?
나중에,,언젠가,,
결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가봐도 좋을곳 인것 같다..
그때는..또다른 이야기가 기록이 되고..있겠지..
좋은 이야기로..좋은 모습으로 기록이 된 모습을..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추억과 함께..또 찾아보고 싶다..
예상시간보다 빨리 대구에 도착해서~
포항에도 일찍 갈수 있었다.^^
즐거운 여행일정과 함께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운전기사님과~
고맙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한 가이드 지훈씨~ 수고 많으셨어요..^^
비록 포항 살지만,,대구 사는 친구와 함께,,
다음에 좋은 여행상품 있으면 또 함께 하고 싶네요..^^
대구여행자클럽,, 다음여행에서 또 만나요..^^*
= END...가 아닌 AND로 이어지는,,
여행추억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