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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기자기하고 행복했던 남해여행 | 등록일 | 10.10.31 | 조회 | 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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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바쁘던 회사생활을 쪼개어 가끔 다녀오던 여행이었는데 이번엔 많이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했네요 가을이라 단풍여행도 좋겠지만 회사에서 야유회로 주왕산을 다녀왔던 터라 그간 눈도장 꾸~~~욱 찍어두었던 남해로 고고고~~~~~!!! 이번 여행엔 생수랑 목베개도 주시고..흐미..감사해요 맨처음 도착한 곳은 원예예술촌 정말 정말 예쁘고 아담해서 내가 갖고 싶은, 살고 싶은 집들이 많았어요 박원숙씨가 산다는 집도 보고 - 그날은 계시질 않았네요 -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허브들, 작고 아담한 너무 예쁜 집들...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 꼭 저렇게 예쁜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예술촌은 작은 외도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콜릿 만들기를 살짝 체험하고 나서 들른 곳은 바로 옆에 있는 남해마을!! 구석구석 다녀볼 시간은 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전망은 그림처럼 예쁘고 단정한 마을이었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미조리항^^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르는 곳이랍니다 멸치쌈밥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 살짝 겁이나서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맛도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마침 미조리항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타이틀은 생각나지 않구요, 바다에 그물을 쳐서 적당히 물이 빠지면 손으로 고기를 잡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해보고 싶던지...기회가 되면 담엔 꼭 해보고 싶네요 그다음 들른 곳은 다랭이 마을입니다 층층이 만들어진 다랭이 논도 좋지만, 저는 역시나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귀신처럼 흩날리는데도 바다는 어찌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는지 모른답니다 남해도 갯벌이 참 많더라구요 다음 기회엔 남해에서 갯벌체험 할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해 주시면 좋겠어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삼천포 대교가 잘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박소현 가이드님께 감사드리구요 장기간 운전에 수고해 주신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지에서 즐겁게 만날수 있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