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대구에 살진 않지만 대구여행자 클럽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입니다 ^ ^

제 친구들이 대구에 살고 있는 터라 자주 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구여행자 클럽을 이용합니다.

물론 저와 다른 친구는 구미에서 대구까지 새벽에 바삐
움직여 버스 출발지에 도착을 해야 해서 그 전날
저희의 단골 찜질방을 이용하곤 하죠 ,,

사실 새벽일찍 출발하는 여행이라 몸이 피곤할 수 있지만
놀러가는데 어찌 이 번거로움 감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죠,,
사랑하는 친구들과 여행자클럽에서 좋은 목적지를 골라
당일 여행을 많이 갔어요,,
거제도와 외도, 강천산, 남이섬 등등

이번 여행은 10월 9일에 친구 5명이서 뜻을 모아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그리고 다랭이 마을을 가는 목적지를 택했죠 ~!!

우린 또 당연하듯 여행전날 용산동의 찜질방으로 향했답니다. 새벽에 일찍 버스 출발지에 모여 놀러가는 설렘에 들떠서 누구보다 먼저 버스를 발견하고 발빠르게 달려가
좋은 자리 맡으려 노력했다죠,,

5명이서 함께하는 여행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 친구들 ,, 미리 여행자 클럽에서 자리 안배를 해 두셨죠
5명의 특권,, ,맨 뒷자리루요 ^ ^
저희 차의 가이드님은 남자분이 셨어요,, 오호홋!!!
첨 뵙는 분이더군요,,, 여행지마다 다 바뀌시니 ~!!
암튼,, 즐거운 마음으로 수다를 즐기며 원예예술촌이 첫 목적지 였습니다.
좋은 풍경과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초코렛 만들기 체험을 했었죠 ,,,
열심히 집중해서 난생처음 누군가를 위한 나만의 초코렛 만들기에 빠져있었습니다.
사실 ,,, 전 그날 새로산 빨간 니트를 입고 갔었죠 !!

그런데 이게 왠일 !!! 강사님의 열띤 강의아래 제가 앉아있다 보니 강의하시려 녹인 초코렛이 죽 ~ 흘러 내려
제 빨간 니트에 한가득 묻어버렸죠 ㅜ ㅜ
사실 전 ,, 몰랐습니다. 제친구들이 소리질러 알았죠 ^^
제가 좀 무딘 성격이라 ,,, 당황하긴 했지만 괜찮다고
말씀드리곤 오로지 초코렛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죄송하다고 여행자 클럽 가이드님,,, 우리 모두에게 음료수 한턱 내셨어요 ~!!! 배려 감사해요
사실 전 ,,, 옷이 더렵혀 지긴 했지만 ,,, 놀러나온 즐거움에 금새 잊어 버리곤 웃고 있었습니다 ^ ^

덕분에 확실히 옷에도 초코렛을 만들고 가게 됬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많이 피곤했지만 ,,
시원한 생수와 목베게를 목에 두르곤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목적지마다 아름다운 풍경에 저희 5명 멋진 추억 만들고 돌아왔어요 ..

사실 친구덕에 여행자클럽 알게되고 이용하게 되었지만 ,,
더 없이 즐거운 여행길의 동반자가 되어줘서 고마웠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여행자 클럽에 대해 전 마니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와서 좋았구요 ..
11월과 12월에는 겨울여행을 다시 여행자 클럽 찾아올께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