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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강천산여행~ | 등록일 | 10.10.26 | 조회 | 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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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갯벌체험을 하고 대구여행자클럽에 왕팬이 돼 버렸다. 이번엔 또 다른 친구와 강천산을 찾았다. 입구부터 떨어지는 병풍폭포를 만나 등산로라기 보다 산책길 같은 길을 걸어 올라가다가 청둥오리들도 만나고 빨간구름다리에 오르기 위해 경사진 길을 올라가다보니 땀이 비오듯했다.
빨간구름다리에 올랐을때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이랄까 밑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도 너무 아름다웠다. 빨간구름다리를 지나 조금더 올라가다 보면 또다른 폭포가 나오는데 폭포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벽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가 너무 아름다웠고 오르는 산책로 옆길에는 냇가로 물이 흐르고 있었다. 냇가라고 하기엔 수심이 깊었지만 정말 맑았다. 그 폭포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선녀계곡이 있는데 선녀계곡의 입구에는 흐르는 냇가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싸온 도시락을 나눠먹었다. 물이 맑디 맑아 돌이 반짝이는 것만 같았고 여지껏 흘린 땀을 말끔히 씻어줄 수 있는 그런 시원하고 깨끗한 곳이었다. 시간이 부족해 선녀계곡 입구까지 밖에 갈 수 없었지만 너무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다. 강천산의 여운을 간직한 채 소쇄원 죽녹원을 들러 메타쉐콰이어길에 올랐다. 고창체험 코스에서 메타쉐콰이어길을 가 본 터라 익숙한 곳이었지만 또 다시 보아도 예쁜길이었다. 볼 것 많은 곳이라고 해야할까.. 강천산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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