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여행으로 모든곳을 다 가고싶었지만 아주아주엄선한 결과 엄마와함께 강천산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대구에서 전라도까지 개별적으로 가는것도 어렵고 하여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빠르고,안전하게 갔다왔습니다.
일정을 미리 알고갔었는데 각 지역에 모인인파들로 인해서 신속히 일정조정을 가이드님께서 해주시는 덕분에 정말 여행잘하고왔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릴것을 예상하고 일정조정을 양해드린다고 하시며, 강천산을 제일먼저 갔는데 내려오는길에 역시나!! 우리가 내려올때 그제서야 올라오는 다른여행객들이 넘쳐났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유명하니까 각 지역에서 오는구나..라고 내심 기쁘기도 했습니다)

대통밥을 먹으러 이동했는데 담양에서만 먹을수 있다는말에 더욱더 좋았고 같이나오는 반찬역시 고갈비,떡갈비,각종 야채들 푸짐하게나와서 든든하게 먹고 다음 죽녹원으로 향했습니다.^^

죽녹원은 총 8길이 있었고 각 길마다 파트가 있으며 특히 1박2일 촬영지로 더욱유명해서 볼걸이가 쏠쏠했습니다.저희엄마는 승기가 빠진연못 반드시 보고간다며 흥분하더군요..ㅋㅋ 그날 운이 좋아서 각종 음악회와 공연도 볼수있어서 운이좋았습니다. 그 후 마지막 메타세콰이어길을 갔는데 그 고장의 음식 찹살도너츠를 먹으며 엄마와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소 여행후기가 길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을 통해 6~7번정도 여행을 했던것 같은데 후기를 꼭 읽고가는 여행객중 한명인지라..도움이 많이 되시길^^
절대 후회하지않고 지친일상에서 에너지를 듬뿍받고오는 여행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