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 온 사진을 홈피에 올리고 나서, 여행후기 올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한 열흘이 지났군요, 저는 10월3일에 순천만 갈대밭을 다녀왔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 오랫만에 떠나는 여행에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살짝 심통이 났었지만 다행이 돌아다니는 내 내 시원한 바람과 짠하게 비춰주는 햇볕이 좋았답니다.

푸르름이 펼쳐지는 보성 녹차밭은 정말로 눈이 편안했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록빛과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이 곳에는 우리 이외에도 중국인 여행객과 일본인 여행객이 많은 것을 보면서, 이곳이 명소기는 명소구나 생각을 했었어요. 이날 수녀님들이 단체로 오셨더라구요. 궁금하잖아요. 살짝 가서 여쭤보았죠. 어느에서 오셨는지 여쭤봤더니 그 분은 일본 수녀님이신 거예요. 뒤에서 뛰어오시던 한국인 수녀님께서 이야기 해 주셨죠. 까리타스 수녀회에서 전세계 수녀님들이 모여서 회의가 있었는데 회의 마치고 살짝 나오셨다고^^ 전 살짝 힘들어서 전망대까지는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올라가보려구요.

그리고 낙안 읍성에서는 이곳 저곳 구경도 잼 났지만, 읍성을 지나서 식당에서 꼬막전에 동동주, 꼬막 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던 것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순천만 갈대밭이었어요.
사실 갈대밭 별 것이 있을까 생각하고 갔는데 와우!! 지금도 그 모습이 눈 앞에 아른 거립니다. 

나중에 그곳에서 찍은 사진도 첨부로 올릴께요..

대구여행자 클럽 덕분에 잼난 여행 다녀왔습니다.
앗!! 맞다

저 그날 성서 홈플러스에 차 주차했다가
주차비 3만원 물었습니다 ㅠㅜ

혹시, 다른 분들 모르실까봐서요. (물건을 사도 최대 5시간만 공짜 주차랍니다.)

박소연 가이드 언니^^ 저 주차비 넘 많이 물었죠.
사연 당첨되어서, 이 불행이 다음 여행의 행운이 되기를 살짝 빌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