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갈려고 하다가 날씨때문에 가지못하고 보성녹차밭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다는것!!
녹차밭에서 삼백나무숲길과 대나무숲길이 너무 좋았어요 도심에서 찌들렸던 내 마음과 머리가 맑아지는 같았어요 녹차아이스크림도 맛있었구요
낙안읍성은 티비 사극에서 보았던것들을 직접눈으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장금을 촬영한장소에서는 장면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고 쩌~기서 장금이가 달려오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네요(대장금을 너무 열씸히 봤던터라ㅋㅋ)
순천갈대밭에서 갈대숲길을 걸으며 짱뚱어와 꽃게도 구경하고 오색잡곡도 사고 팥빙수도 먹고 룰루랄라~~대구로 출발
가이드 박 소현씨 말대로 여행에서 중요한건 장소가 아니라 같이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전 이번 여행이 엄마와의 처음 여행이라 더더욱 뜻깉은 시간보냈습니다
고속버스 여행은 처음인데 소현씨가 가는곳 마다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안내를 잘해주셔서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기사님도 빨빨리 달려주셔서 시간도 넉넉했고 천천히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소현씨!  제가 주말에 근무하는 직업이라 자주는 못가지만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랄께요 감기 조심하시고 잘 지내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