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춥지도않고, 햇빛이 적당히 비춰주고 태백산에 놀러가기에 너무 좋은 였던것같네요.

눈꽃축제는 역시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도 조각상들도 너무 이쁘고, 사진도 찍을 곳도 많고 너무 이뻤습니다.

특히, 대구는 눈이 귀하다 보니...정말 정신을 차릴수가 없드라구요~ㅋ

눈꽃축제하는곳의 옆에 석탄박물관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한테는 좋은 관람이 되겠지만, 어른들한테는 조금 지겹다는 생각도..ㅡㅡ;;그냥 보는거죠뭐~ㅋ

전 추전역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딸랑 10분있었지만요~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더 기억에 남는거같네요~

기차길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기차역이 다 글치모 라고 생각했는데 하얀눈이 내린 그 모습이 너무 너무 이뻤어요.

황지연못은 얼음 조각상과 맘놓고 사진찍을수있어서 좋았어요.

축제 행사장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맘놓고 못찍었는데, 여기도 너무 이쁜것이 많아서, 피사의 사탑도 있고 에펠탑도 있고~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떠난 여행이라서 더 즐거웠고, 멀리가는데도, 차걱정이라든지 그런거 걱정안하고 떠나서 더 좋았어요.ㅋ

아! 눈꽃축제장에 식당에 솔직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심먹기가 힘들었거든요.

저흰 석탄박물관 앞에 있는 매점에서 김밥이랑 라면, 우동을 먹긴했는데,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차라리 밑에 식당가에 내려와서 밥을 먹는게 나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밑에 식당가도 해장국같은게 5000원정도 밖에 안하더라구요.^^

눈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급추천해요~ㅋㅋㅋ
아, 미끄러우니 가실 분들은 등산화...추천해요...ㅋ
전 두번이나 미끄러져서 엉덩이가 얼얼했어요...ㅠㅂ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