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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천갯벌여행을 다녀와서... | 등록일 | 06.07.28 | 조회 | 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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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서천갯벌여행 가기전날 장마전선으로 인해 계속 소방방재청에서 외출을 신중히 고려하라는 메세지를 계속받으면서 갈등을 했지만 가족여행을 결정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남편이 자는아들을 안고 나는 아이신발을 들고 나름대로 여행기분을 내려고 먹거리도 준비한 가방을 메고 기분좋게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차량도착후 속속 여행자들이 탑승하였습니다. 연인들. 모녀. 친구. 가족단위. 각기 다른 계층의 사람들...젊은이들의 수다와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동시에 공존하는 버스안이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생동감 넘치고 여행하는 기분을 더욱 고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처음가는 갯벌체험이라 아이는 물론이고 남편도 나도 신이 나서 조개를 캐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날씨또한 넘 햇살이 내리쬐면 더워서 오래있기 힘들텐데 마침 적당히 흐리면서 바람도 불어와 시원했으며 잠깐씩 내리는 가랑비가 운치를 더했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조개를 캐다보니 저절로 배가 고팠고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해물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별기대 하지 않고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국수를 좋와하지 않는 남편조차 너무 맛이 담백하고 바다내음이 물씬나는 칼국수맛에 반한것 같았습니다. 보통 조개는 조금이라도 모래가 씹히는 것이 당연한데 서천에서 먹었던 조개는 하나도 모래가 씹히지 않고 쫄깃해서 더욱 맛이었고 칼국수맛 생각에 또 가고싶어지네요. 거기다가 우리가 캔 조개를 한아름 가지고 올수 있어 더욱 여행이 풍성하게 느껴졌고 뿌듯함을 더했습니다. 점심식사후 서동요 촬영장을 들렀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볼것이 많아서 아이랑 이것저것 체험할수 있어 더욱 신이 났습니다. 거의 구경을 다하고 차 타려고 하니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 그리고 유명한 강경젓갈도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참 맛이 좋와서 반찬걱정을 조금 덜어주어 일석이조^^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향할때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안전운행하시어 대구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동안 참 알찼고 평소에 남편이 차를 몰고 다닐때면 많이 피곤해서 미안하곤 했었는데 가족모두 편안하게 즐기면서 재미있게 여행을 마치고 와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행관계자 분들 역시 친절하셨고 편안하게 우리들을 맞아주시어 더욱 좋은 여행이 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자 클럽을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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