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원예예술촌에서 이쁜 집들과 풍경은 너무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한 곳은 독일마을이였는데 초코렛 만들기 체험시간이 너무 길고 예술촌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아
주어진 시간내에 볼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초코렛 만들기와 독일마을 중에 선택하라고
하셨으면 초코렛 만들기는 하지않았을거 같아요
초코렛 만들기는 대구에서도 할 수있는거고 독일마을을
보러 거기까지 간 저한테는 시간만 아까울 뿐이였습니다
다음부터는 시간 조율이 잘하시던지 아님 시간이 모자라니 선택을 하라고 하셨으면 좋을거같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미조항구에서 점심이였습니다
저는 도시락을 싸가서 먹었는데
미조항이 조그마한 곳이라서 그런지 식당이 몇 곳밖에
없는데 전부 멸치쌈밥이나 회뿐이였어요
전 멸치나 회를 잘 못먹기 때문에 도시락 지참하면 좋다고 알려주신거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참고 사항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코스 다랭이마을 솔직히 논이 층층이 되어있는게
무슨 볼거리인가 싶어서 별로 기대안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은 곳은 다랭이마을이였습니다
논이 층층이 되어있는 곳은 그냥 쓰윽 훌터보면 끝이였는데 다랭이논이 끝나는 해안가는 정말정말 절경이였습니다
부산 태종대에 있는 절경과 비슷하더라구요
크기는 작았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너무 멋진 풍경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암벽에 세차게 부딪히는 파도를 보고있자니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런데 해안절경에서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있는 언덕이니
편안한 플랫슈즈나 운동화 신고 오는게 좋다는 말도 참고사항에 써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이힐 신고 오신 분도 있으시던데 오르내리기가
정말 불편할거 같았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면 다음번 여행에서도
여행자 클럽을 또 찾게 될겁니다
 
새로 입사한지 얼마안된 회사에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 받으며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월요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 상품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