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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외도&바람의 언덕...8월 6일 | 등록일 | 10.08.10 | 조회 | 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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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외도까지 사실... 운전해서 하루만에 다녀오면 완전 담날 죽음...ㅋㅋ 운전해본 사람들은 공감??^^ 며칠전부터 신랑과 함께 여행자클럽을 몇 번이고 들락날락 거리면서 고른 외도랑 바람의 언덕... 신선대.. 외도는 이미 친구들과 2번이나 다녀왔지만 울신랑과는 첨이라 기분도 남다르고..ㅋㅋ 아침일찍 일어나 설치느라 조금 피곤했지만 차타고 여행지까지 편히 자면 되니깐. 오케이~~ 말솜씨 좋은 가이드분과 함께 이제 출발~~ 6시 10분 동핑앞에서 탑승.. 달고를 지나 성서를 마지막으로 여행자들 태우고 거제 구조라로~~ 도착하니 9시쯤이였던가?? 벌써부터 기억이 가물가물.. 이론...;; 날씨는 쨍쨍거리는데... 외도로 가는 배를 타는데 선장님왈... 오늘은 날씨가 안 좋아... 멀미도 심하고... 해금강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는데... 난.. 아무리 봐도 날씨가 안 좋은지 모르겠던데.... 분명 배에 타기전에 가이드언니가 배 오른쪽 그리고.. 뒤쪽에 앉으면 좋다 한 것 같은데.. 나랑 신랑은 잠결에 흘려들었는지... 배 타자마다 그 반대로 왼쪽.. 젤 앞에 자리 잡아버리고...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속은 울렁... 온 몸도 울렁... 살기위해? 몸을 바짝 숙여 있었더니.. 선장님 살포시 오셔서 울신랑한테 나를 위해.. 검은 봉다리 몇 개 쥐어주시고 가셨단다..ㅋㅋ 꼭... 배 뒤쪽에 앉으세요... 그리고 가이드언니 말 잘 들으시구요..ㅋㅋ 파도가 심해 십자동굴 구경은 패스( 난 두 번이나 봐서 하나도 안 아쉬운데... 울신랑 못 본게. 좀.. 아쉽네...) 외도.. 여전히 아름다운데... 이날 날씨가 대구만큼... 제대로 여름답게 더워주셔서 사실 구경하기 많이 힘들었음... 얼음물 꼭.. 챙겨가세요^^ 한 시간 반 동안 외도 구경하고... 다시 배타고 나와서 이젠 바람의 언덕.... 1박 2일의 영향이 컸는지 관광객도 많고... 이쁜 풍차도 있고... 사진 찍음 화보 그 차제... 우린 삼각대도 없지만.. 맘좋은 가이드언니 친절하게.. 배경 좋은곳에 우리 세워주시고.. 찰칵... 인증샷~~ 그 다음은.. 신선대... 더운날씨덕에 걷긴 싫고 근처 매점앞 파라솔 아래서 구경해도 완전 좋음^^ 바람이 완전 에어컨 바람이에요... 아차차.... 제가 중간 일정을 빠뜨렸네요.... 외도에서 나와서 몽돌 해수욕장 갔는데... 거기서 점심 해결하고... 몽돌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파도소릴 들었어야 했는데.. 날이 날인만큼... 해수욕 하시는 분들 넘넘 많아서...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여름 휴가철이 좀 지나고 나서 여기 가심 완전 좋을것 같은데.. 담에 다시 가볼려구요^^ 이렇게 더운 날 힘들었지만 알찬 하루를 보내고 대구로 왔답니다... 젤 좋았던건... 갔다 왔다... 몸편히 다녀온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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