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마지막날 31일 휴가둘째날....ㅋ
드디어 홍도 여행길에 올랏다.

우리일행은 모두 6명 남편의 형제부부? 3쌍 ㅋㅋ
일년전부터 제사때면 모여서 놀러가자고 했는데 이번에 휴가기간이 모두 같아서 실행에 옮긴다...ㅎ

동아쇼핑에서 두형님내외분께서 일찍나와 계셔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키미테를 붙인다.. 장시간 배를타야해서 미리 미리 조심해야지~~ㅋㅋ

홍도,흑산도행 문화관광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에 오르니 많은분들이 타고 계셨다.

어라 너무멀어서 ?1박2일이라서 .. 가이드분은 안가시남?? 기사분만 계신것 같앗다.
보통 당일 여행은 이쁜 가이드분이 인원체크하고 이름도 확인하시고 하였는데.??

고속도로를 향해 달려가니 기사분의 약간의 애교?? 적인 경상도 사투리로 인사를 하신다.
ㅎ 그럼 그렇지 아무말도 없이 달리진 않을텐데~~ㅋㅋ
가면서 김밥과 옥수수로 아침으로 해결하고 잠깐 잠을 청해본다..ㅋ

기사분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고 지리산 휴게소에 도착
흐미야 왠사람들이 이리도 많노?? 휴가철 사람들 여기 다 모인것 같네~~ㅋㅋ

화장실도 줄서서 기다리고..휴게소도 공사중이라서 간이 휴게소로 운영중이구...ㅠ

그래도 볼일볼건 다보구~~ㅋㅋ 음료수와 호두과자를 사구.. 기사님드릴 드링크하나 사서 버스에 오른다...ㅎㅎ
목포항까지 갈려면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곤란하다는 기사님의 말씀에 모두 서둘러서 탑승을 한다..

11시30분지나서 목포항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고 개인시간을 가졌다. 배타야 하는시간이 1시20분 .아직 1시간이나 기다려야한다~~ㅋ

필요한음료수와 간단한 술? ㅋ 안주와 과자를 사구... 비상약도 챙기고 대합실에서 기다린다..
전국각지에서 모여든듯..서울. 충청도.경상도 등 ...ㅋ 여행사마다 깃발들고 사람들 우르르 몰려서 나가고...또 우르르 들어오기도 하고 ㅋㅋ

그런데 우리가이드분은 언제오실려나?? 목빼고 기다린다... 배시간은 다되어가고...ㅠ
1시다되어서야 헐레벌떡 두분의 남자분께서 오시면서 소리치신다..

"여행자클럽과 또다른한팀??" 이름을 부르신다...
배표를 받고 주민번호와 연락처를 기재하고 배에 승선하러 나가게되네요.
가이드분께서 한팀만 아니라 다른팀도 해서인지 너무 정신없이 일처리를 하는것같아서 아쉬운부분이 있었다..

드디어 350명이나 타는 남해프린스호를 타고 배가 출발~~2시간30분지나 홍도항에 도착하니 마음이 설레인다. 도착하니 4시30분..또다른 가이드분께서 숙소를 배정해주시고 간단하게 일정을 소개를 하고 숙소에 들어간다...

숙소에서 대충 짐을 풀어놓고 홍도산책을 나갔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끼고 산을 오르니 바다바람이 끈적임이 많았다..2-3km정도?될려나 바다와 산의 조화가 멋진곳에서 사진도 찍고...ㅋㅋ

저녁을 먹고 멋진 석양을 보러 다시 산책로와 멋진 등대가 잇는곳으로 고고씽~~ㅎ

홍도는 석양이 바다전체가 붉은빛을띠고 그것이 반사가 되어 홍도  전체가 붉게 보인다고 홍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ㅎ

아쉽게도 석양은 보지를 못하고~~ 구름이 너무 많고 우기때라서 보기가 힘들다고 관리인께서 말씀해주셨다...
보통은 4-5월이나 9-10월에 석양이 멋지다고도 말씀을 해주셔서리~`다음엔 봄이나 가을에 한번와 봐야 할것 같다~~~ㅋㅋ

부두(선착장에들러서)에서 싱싱한 전복과 소라 홍삼회를 싸서 숙소에서 느긋하게 안주삼아 복분자주마시니 신선이 따로 없네~~ㅎㅎ

홍도에서 1박을 하고 (홍도장모텔?)ㅋ 시설은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버스기사분의 말씀이 섬이라서 시설이 좋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라고 하셧는데...ㅋ 

우리가 1박을 한 홍도장은 비교적 시설이 깨끗하고 이불이며 샤워시설과 에어컨도 괜찮았어요.ㅎ

아침을 일찍 6시경에 먹고 홍도 유람선을 타야 해 서리~~ㅋㅋ
유람선 타러 고고씽~~ㅎ 가면서 가게에 들러 따뜻한 모닝커피를 한잔씩하고~~ㅋ

유람선을 타고 사진을 찍고 ㅋㅋ
7시경 유람선타고 섬을 전체적을 한바퀴 돌아오는데 2시간3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

중간에 사진촬영을 충분히 할수 있게 하구~~ㅎ
노란색의 원추리꽃과 멋진소나무가 있는곳이 홍도랍니다..

또한 유람선에서 먹는 신선한 즉석회도 일품이었습니다 .통통배가 유람선 근처에서 회를 즉석에서 손질해서 주는데~~정말 맛있더군요..한접시에 3만원~~ 시원한 맥주에다 신선한회를  먹으니 입안에 군침이 절로~~ㅎㅎ

홍도 유람을 끝내고 다시 홍도항에 도착하고 흑산도행 배를 기다리고 조금지겨워질려고하니 흑산도행 배가 들어오네요.. 남해퀸호 450명이나 승선하는 배입니다..ㅋ 엄청나죠~~~ㅎ

30분정도 소요되고 흑산도에 도착해서 바로 관광버스로 육로 관광을 했네요.
이미자씨의 "흑산도아가씨" 노래비가 있는곳에 가서도 사진을 찍고~~ㅋ

흑산도 일주를 하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잠이 너무 와서 중간중간 졸았네요...

신랑왈" 너는 여행왔나? 자러왔나?? ㅋㅋ그럽니다...ㅠㅠ

잠자리 바뀌어서 잠 설치고~~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고 하니 힘들수 밖에요...ㅋㅋ

그래도 한시간이 후딱 지나고 맛난 점심이 기다리는 흑산도 수산시장?? 에 도착해서 우리일행은  전복죽을 먹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갑니다..

1인분에 15000원하는 전복죽시키고 그~~~유명한 홍어는 냄새때문에 맛도 못보고~~눈요기만하고 왔네요...ㅋㅋ

점심을 먹고나서 수산물을 구경하고 멸치가 맛나보여서 한박스씩 구입하고 가면서 먹게 술안주도 좀사고~~ㅋㅋ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흑산도에 있는 홍어박물관?? 이름이 맞나 모르겟네요..

거기서 구경하는데 담당 직원분이 홍어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저희는 박물관 관계자분 을 잘 만나서 좋은얘기를 많이듣고 왔네요..

4시30분 목포행 남해 스타호를 타고 출발하는데 어제는 파도가 잠잠햇는데 왠걸 30분이상 파도가 너울거리는데 시겁했네요...ㅠ

저는 바이킹도 못타는 겁쟁이인데 혼낫네요..ㅋㅋ

30분지나니 파도가 잠잠해지고  목포항에도착하니 기사분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저녁을 갈치찌게 백반을 맛나게 먹고 버스에올라 대구로 출발~~

버스에오르자마자 잠에 골아떨어졋어요...눈떠보니 벌써 지리산휴게소 더라구요..ㅎㅎ

휴게소에서 잠깐내려서 바람쐬구 아이스크림으로 정신을 차리고~~ㅎ

다시 대구로출발하는데... 왠차들이 이리도 많은지~~~ 대구도착하니 도착예정시간이 11시30분예정이었는데...12시가  넘어서 도착했네요...

그래도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좋은곳 여행하고 맛난 전복.소라.홍삼회(해삼보다 더좋은ㅋㅋ육지에선 홍삼구경하기도 힘드는데?ㅋㅋ)먹고~~~ㅎㅎ
좋은여행이었습니다..

홍도주민왈 "7월말에서 8월초순은 홍도의 잔치날" 이라고 그러더군요...그만큼 사람들도 많이오고 홍도주민에게 보탬이 된다는 말씀이겠지요.ㅎ 

대구여행자클럽 파이팅 !!!
3년째 여름휴가를 여행자 클럽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더 좋은 곳으로 갈 것을 기대하면서~~ㅎㅎ

후기는 처음올려보는데요..사진올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 실력이 부족해서리~~ㅎ 다음엔 사진올리기를 배워서리  후기글과 멋진사진도 많이 올리겠습니다..ㅎ

p.s: 사진속에 거북이가 어디 있을까요???ㅋ 찾아보세요..사진은 한장밖에 못올리겠네요..ㅠㅠ 실력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