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나 뜨거웠던 7월 30일 금요일
거제도 여행이 무척 걱정이 되었지만 친구와 오랜만에
놀러가는 거라 들뜬 기분으로 차에 올랐죠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우리 가이드님~!!
성함이 박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너무 죄송하지만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데도 환하게 웃으면서 사진을
이쁘게 찍어 주시는 그 모습은 저를 정말 감동시켰답니다

단체여행일 경우, 시간엄수는 필수인데도 제시간
에 약속장소로 돌아오지 않았던 몇 분이 계셔서
정말 속상했는데, 가이드님을 봐서 정말 참았습니다.

외도는 더운 날씨에도 정말 가 볼 만한 곳이었구요
외도에서 더위를 살짝 먹었는데,
그 더위를 몽돌해수욕장에서 풀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추천해 주신 해물된장찌개도 꽤 맛있었구요
저는 정말 한그릇을 뚝딱 해 치웠더럽니다^^

이제 배도 불렀겠다 더위도 가셨겠다, 바람의 언덕으로
갔습니다. 길이 좀 복잡하고 날은 덥고 그래도 바람의
언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신기하게 덥단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보였어요^^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 반대쪽에
있었는데 이야~~ 탄성이 나올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 신선대가 참 맘에 들었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인상이 참 강하게 남은 곳이었어요.
코스모스가 다 피어있더라면 더 이뻤을 신선대를 끝으로
대구로 향했죠, 정말 알차고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찍으면 정말 다~~ 이뻤을 정도예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여행자클럽 감사해요!!!!
전 또 여길 통해서 여행 간답니다.

사진은 가이드님이 찍어 준 걸로 첨부해요

다들 좋은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