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 7/24 하전갯벌 체험(조개들과 물총놀이) | 등록일 | 10.07.26 | 조회 | 1,424 |
---|---|---|---|---|---|
갯벌 체험을 간다는 기대에 새벽잠을 깨우고 나선 여행길~. 친절한 젊은 가이드 오빠와 정말 아빠처럼 안전하게 운전 해 주시는 기사분, 낯선 이웃과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친구도 만나고 정겨운 이웃도 만나게 되었다. 값진 갯벌 체험 만큼이나 따뜻한 여행길이었다. 하전갯벌에 도착했을 때 코끝으로 밀려오는 갯벌냄새~ 조금 아쉬은 점이있다면 조개잡이를 했으니.. 맛난 바지락칼국수 정도를 먹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선운산 입구에서 먹은 3000원 복분자 생쥬스는 흠흠... 쉬원하고 달콤한 기억으로 남는다. 장소를 옮겨 도착한 고성읍성은 생각보다 주위 복지 시설이 참 잘되어 있는 듯 했다. 앞에 있는 미술관도 꼭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억수같이 쏟아지는 소나기 때문에 사진 한 장 찍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비옷을 입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것도 좋은추억으로 남는다. 다음 장소는 마지막 1박2일 촬영지였던 메타쉐콰이어 길~ 여행이란... 가끔 목적없이 떠나 막연히 지나다 만나는 절경과 후한 이웃 인심이 더운 기억속에 남는 법이다. 여행자 클럽의 첫 이미지 점수는 perfect!! 무엇보다 편안한 여행길이 되게 해 주신 인자하신 기사님께 감사드리고 사실 커피 한잔 권하고 싶었는데...그러지 못해 아쉽다. 담에 인연이 되면 기사님, 제가 맛난거 사 드릴께요~.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살아있는 조개를 고르면서 조개가 내뿜는 물총놀이에 2시간 동안이나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에 시원한 조개탕 맛도 정말 좋았다. ㅎㅎㅎ 다음에는 아빠와 꼭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 좋은 추억 점하나를 남긴 이번 여행길 후기를 여기서 마친다. 혹 갯벌체험하러 가실땐... 장갑.긴 옷 꼭 챙겨가시고 여름엔 비옷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