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이 등산을 갈려고 범어로타리에
갔더니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동막골 가는
뻐스가 있길래,
마침 무릎이 시큼시큼하여 등산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가길래 테마여행에 따라가기로 하고 뻐스를 올라탔다.

양떼목장에 눈이 내려서 그 드넓은 목장이 하얘서 너무 좋았고, 산책길을 따라 높은곳에 오두막에서 차거운 바람을 피하여 조금 쉬다가, 몇 발짜국 걸어가니 소나무밑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목장풍경을 보니 그 또한 좋았다.
입장료 2500원에 포함된 건초를  받아들고 양 한테 주니
어구같이 먹는 것이 약간은 겁이 난다

대관령 식당가에서 황태찌개의 맛도 괜찮았다.

월정사입구에서 부터 있는 전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전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신다는 그 자체가 좋았으며,  울정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웰컴투 동막골 영화 촬영지에서인민군복모자와 상의를
입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띄여 보낸다.

먹거리 촌장집에서 강원도 음식을 먹는 것이 또한번의 감탄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