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7월 17일 머드축제와 궁남지 | 등록일 | 10.07.18 | 조회 | 553 |
---|---|---|---|---|---|
7월 17일 ^^;; 떠났습니다. 머드축제로 ~ 태어나 처음으로 머드 축제라는걸 간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고~ 설레이는 마음을 앉고 있었지만 밤새 심한 비바람으로 아침에 눈을 떳을때 여전히 내리는 비방울로 마음고생 심하게 한 후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의 "폭풍친다는데 어딜가노??"라는 말과 " 너희는 뉴스도 안보나?"라는 말을 뒤로한채 구여행자클럽의 버스를 타고야 말았습니다. 버스를 타고가는 내내~ 전 생각했습니다. 비가 그칠꺼야.. 그칠꺼야 라고요~ 머드축제하는 보령에 버스가 도착했을때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군요~ "뭐~ 이정도면.. 좋아~" 라고 생각하던 이찰라에~ 입구에서 사진을 한방 찍자 마자 퍼붓는 비바람.. 어쩔겁니까.. ㅠ.ㅠ 바닷물 한번 젹시지도 않았는데 옷은 흠뻑젓어 있었고~ 서서히 몸이 않좋아져.. 이리저리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온 동네 에어컨 바람에 비에젓은 우리는 들어갈 수 없었고 짊을 맏기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녀 물품보관함을 찾았으나.. 꽉찾다고하여 다시 바닷가의 물품보관함을 찾았는데.. 왠걸 무려 5천원이나 하는것이 아닙니까.. 그래도 어쩌겠어요 가방을 넣고 신나게 한번 놀아볼려고하는데 비바람이 그칠생각을 하지 않고 ㅠ.ㅠ 그래서 다시 마음을 돌려 실내에서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는 가이드말이 생각나서 그곳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러나 10분을 넘게 걸어가도 그곳은 보이지 않았고 비바람은 더욱 세차게 몰아쳐서 결국에서 그냥 머드는 포기한채 앞에 보이는 목욕탕을 찾아~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그런후 "괜찮아 이것도 다 추억이지.. 언제 이렇게 비를 맞으며 바닷가에 와보겠어"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버스를 탔습니다. 비바람 때문인지 버스를 탄 몸은 힘들어 잠에 골아떨어지고 두번째로 도착한 궁남지.. 비가 그쳤더군요~ 서동요를 촬영한곳~ 일단 비가 안와서 완전 좋았고 넓게 펼쳐진 공원과 연꽃들 거기에 얽힌 사랑에 대해 알고 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비록 비가 와서 처음부터 신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