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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나부랭이 2탄 등록일 10.06.06 조회 614

2009년 나부랭이들의 반란이 시작된 후 올해도 어김없이 나부랭이들은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사회생활에서 신입들로 뭉쳐진 '나부랭이'들은 직장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매번 여행을 시도했지만 직장 상사의 눈치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굳은 의지로 다시 한 번 반란을 일으켰죠*^^*

두 번째 여행은 바로 『아름다운 섬 외도』입니다.
가족들과 다녀온 적은 있지만 자연이라는 것은 보도 또 봐도 질리지 않고 새로움을 선사하는 것이므로 다시 찾은 외도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외도는 찍는 곳 마다 photo zone입니다.
알록달록 꽃들이 활짝 피고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며 푸른 하늘이 미소 짓고 시원한 파다가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는 그런 곳이죠!

그래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추천해 드린다면,
1. 선인장 길을 지나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면 빨간 장미가 만개해 있습니다.
  흰색의 기둥에 핀 빨간 장미와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CF의 주인공이 된듯합니다.
2. 정상으로 올라가면 외도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 바위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야자수와 바다가 보이며, 바위 뒤쪽에 서서 위에서 아래로 향하도록 찍으면 외도가 한눈에 보이도록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사진 찍는 명소는 더 많으니 부지런히 산책하면서 추억 만드세요.

외도 들어가는 길에 유람선을 타고 십자동굴에 들어갔는데 아저씨 말로는 우리가 운이 좋아서 볼 수 있는거래요. 날씨가 좋지 않으면 구경하기 어렵다네요. 유람선에서는 선장님의 말을 들으며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얻고 유머로 기분까지 좋아진답니다.

외도 관광 후 몽돌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동하는데 시간이 쫌 걸려서 우리가 준비해간 간식들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죠. 그리고는 가이드가 추천해준 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 해물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하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사실 몽돌해수욕장에서는 너무 덥고 바다밖에 볼 것이 없어서 재미는 적었지만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휴식하기에는 딱이었어요.

그 후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하는데 초반에 힘을 너무 빼서인지 차안에서 계속 자기만 했어요. 그래도 도착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참고로 여기 화장실은 냄새도 많이 나고 물이 잘 안내려가서 비위생적이니 몽돌해수욕장에서 점심 먹을 때 꼭 화장실 다녀오세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자유롭게 관람하는데, 바람의 언덕까지는 걸어가는 길이 멀어서 멀리서 풍경만 구경하고 저희는 신선대로 내려갔는데 몽동해수욕장에 비해서 아담하지만 절벽으로 인해 풍경은 더 멋졌습니다. 물빛이 에메랄드빛이어서 어느 해외의 바다 못지않게 아름다웠으며 절벽위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으니 후광으로 몽환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돌이 너무 예뻐서 갖고 싶었으나 반출입이 안된다네요.
참고로 버스에서 내리면 슈퍼가 있는데 이곳에서 물이나 아이스크림을 사신 후 이동하세요. 5월이지만 너무 더워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한 여행은 저렴하면서도 교통편이 편리해서 하루에 많은 곳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나부랭이 3탄을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