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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홍도야 울지마라-- 내가 다시 찾으마~~~ 등록일 06.08.07 조회 595
함께 홍도를 다녀오신분들 다 건강하게 힘찬 월요일을 맞이하고 계시겠죠?
어제 너무 늦어서 정식으로 인사도 못드리고 헤어져서 죄송합니다..

부부모임에서 오신분.
부자가 오신분.
나홀로 오신분.
친구끼리 오신분.
부부 단둘이 오신분
친정엄마를 모시고 오신분 등
함께한 시간들 행복했습니다.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홍도와 흑산도를 향했습니다.
거리상 너무 먼 거리였어요.
목포항에서 배로 2시간 반정도 가니 작은섬 홍도에 다달았습니다.
여정을 풀고 하얀등대로 갔죠?
3교대로 외롭게 등대지기 아저씨의 간단한 등대소개를 듣고 아름다운 홍도라고 이름이 난 붉게 물들이는 일몰현상을 끝까지 환상적으로 보고 왔어요.
민박주인 아주머니께서 해녀이셔서 직접 따온 해삼.꽃소라. 전복을 맥주 한잔과 더불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죠
이때까지 먹어본 해삼,전복중 너무나 싱싱해서 마치 돌멩이를 씹는듯한 꼬들꼬들 소리가 심했답니다. ㅋㅋ

다음날 새벽5시에 기상해서 여행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했죠
유람선을 타고 홍도10경과 홍도33경을 돌아봤어요
각종 신기스럽게 붙여진 바위예술품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바위틈으로 신비스럽게 자라나는 나무들은 분재원에 들어온기분이었답니다
자연의 신비에 놀라울뿐이었죠. 꺼꾸로 자라는 나무도 보았습니다
노랗게 물들인 원추리꽃의 장관에 놀라고...

이게 바로 홍도의 진가이구나... 꼭 한번을 찾을곳이구나 하고 느겼어요

또 배를 타고 흑산도로 향했어요
여긴 약 5000명이 살고 있다고 했어요
옛날의 유배지였던곳이죠. 면암 최익현선생님과 선암 정약전션생님을 생각하면서 버스로 흑산도를 한바퀴돌았습니다.
홍도야 기념탑앞에서 홍도야 울지마라 노래를 들으면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섬을 가슴깊이 담아와서 도시생활의 활력을 찾을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배시간관계상 시간이 남아서 자산문화도서관에서 2시간정도 시원하게 독서도 했답니다. 인심좋은 흑산도주민들의 체취를 느낄수 있었어요.

또 배에 몸을 싣고 버스에 몸을 실어서 1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어요..

지금 월요일 아침이지만 피곤한기는 하나도 없고 기분이 너무 좋답니다.
여행이란 이래서 가고 또 가고- 가고싶고 한가 봅니다

이번여행을 아주 편하게 할수 있었던건 대구여행자클럽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건이 된다면 자주이용을 하고 싶습니다.
큰키에 잘생긴 가이드님의 편안한 인솔도 정감이 갔었습니다
고마웠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