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저와 외할머니가 남해로 놀러갔습니다.

원래 놀러가시는걸 좋아하시는데 같이 놀러 갈 사람이 없었던것이였어요.

부모님도 아닌 외할머니와의 여행은 참으로 색달랐습니다.버스가 늦게 오는바람에 좀 기다렸지만 지정해준 좌석에 앉았습니다.

가이드분인 조은정가이드님이 인사도 하시고~

문산휴게소 가서 쉬려는데 화장실에 사람들도 무지 많고~

재빨리 햄버거샌드위치를 하나 산뒤에 원예예술촌으로 향했습니다.

그전에 본 삼천포 대교는 환상적이였습니다.

"역시 남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새 원예예술촌에 도착해서 초콜릿도 만들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다보니 정신을 차려보니 점심시간이더군요.

미조항에 가서 광어회도 먹고~ 양 너무 많았습니다~

小가 어찌 2인분인가요. 3-4인은 먹겠더라구요.

많은 양의 음식때문에 버스로 가는길이 늦을뻔했습니다.

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랭이 마을에 갔는데~ 너무 경사진곳이라서

외할머니가 무리하실까봐 어느정도 내려가서 구경하다가 올라오니 고속도로가 막힌대서 국도로 갔습니다.

어느새 고령을 지나서 대구에 도착해서 홈플러스에 내려서

저녁을 먹은후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

운전하신다고 수고하신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가이드 잘해주셔서 잘 놀러 다녀오게 해주신 가이드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