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클럽을 통해 좋은곳 알차게 많이 다니지만 후기는 2번째네요.ㅎㅎ 항상 저렴한가격에 예쁜 추억 가질수 있게해주는 여행자클럽에 감사해요.

이번여행은 즐겁기도 했지만, 솔직히 언짢기도 했습니다.
차내에서 음식냄새 나면 주위에 피해간다고하신 가이드님 말씀 듣고 휴게소에서 밥을먹었는데 먹다가 늦어버렸어요 너무 죄송했지만 기사님 행동에 사과하려는 마음은 쏙 사라지고 솔직히 너무 마음 상했습니다.

승차하려 하는데 차를 출발시키고, 아직 일행이 도착도 전인데 휴게소 입구까지 차끌고 나와버리시고
너무 불쾌했습니다. 물론 늦어서 저희때문에 여행에 차질생기는게 많이 죄송하긴했지만 이렇게 차 출발시키면서까지 (위협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가이드님이 초보셨나본데. 기사님이 오래 근무하시고 배터랑인건 알겠지만 굳이 가이드가 해야할설명까지 전부 기사님이 하시는것같아서 보기 좋진 않았습니다.

기사님이 보충설명해주시는것 감사히 잘듣긴했지만
원래 가이드의 몫이란게 있는데
일일히 마이크들고 설명하고 ,,,

처음 시작이 나쁘지않았다면 모든걸 좋게 받아들이려 노력할수도 있었겠지만
정말이지 그때는 지리산휴게소에서 다때려치고 집에가고싶을만큼 기분나빳어요. 여행내내 기분 안좋았구요.

다음번엔 좀더 즐겁게 여행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