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감사합니다~^^
여행자클럽 덕분에 즐거운 주말보냈어요~
몸이 조금 삐그덕 삐그덕 하기는 하지만,,
주말을 신나게 보내서 그런지 월요일이 더 활기차고 좋습니다^^
차도없고,, 면허도 없고;;;ㅎㅎ
버스나 기차를 타고 다니기에는 볼수있는곳도 적고 불편하하고 힘들기만 하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게된 곳이 여행자클럽이었습니다.
사이트를 뒤지고 헤메고 하여~
드디어 21일 일요일 "겨울연가 남이섬과 강촌 리조트"를 가게되었습니다.
패키지이기 때문에 많은것을 빠른시간에 보기위해
하루종일 차에 시달리는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제가 완전 바보같았습니다;;
넉넉한 자유시간 덕분에 남이섬을 휘젖고 다니며 친구와 메모리가 모자랄 정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
6시 40분 버스라는 살짝은 부담스러운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휴대폰 알람만 14개를 맞추고 잠든 덕분에 늦지않고 10분전에 동아쇼핑 앞에 도착했습니다~V^^V
40분이 조금 덜된시간에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를 타니 따뜻하고 너무 좋더군요,ㅎㅎ
성서홈플러스를 지나 고속도로를 들어가기전에 가이드분께서 노오란 뺏지와 일정표를 나눠주셨습니다.
집에 프린트가 고장나서 포스트잇에 조그만하게 적어갔었는데 잘됐다 싶더라구요,
고속도로를 달려~달려~계속 달리고~달리고~달리는 동안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휴계소도 들르고 지루해질때쯔음~
투사부일체를 틀어주시더라구용~
놀랐습니다^^;;;;;;;
요즘 버스에 dvd 기능이 있는지 처음알았습니다;;;ㅎㅎ;;;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남이섬까지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내려 다같이 배를 타고 드디어 남이섬까지 들어갔습니다.
남이섬에서는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남이역에도 사진도 찍고~
메타머시기길도 보고^^;;;ㅎㅎㅎㅎ
겨울연가 촬영지도 보고~이것저것
강변가도 걸어다니고~
갈대숲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ㅋㅋ(갈대가맞는가.ㅡㅡ;;;;)
사실 친구랑 둘다 길치라-_-;;; 걱정했었는데,,
여행자 노오란 뺏지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ㅎㅎ
길을 몰라 불안불안해질때쯔음마다 나타난 노오란 뺏지 다신 같이 ㅇㅕ행오신분들^^;;ㅎㅎ
많이 따라다녔습니당;;ㅎㅎ(스토커 아님니당;;)
남이섬을 휘젖고 다니며~지칠때쯔음~
맨 처음 입구에서 봤던 모닥불에 앉아 배를 기다렸습니다.
완전 따뜻했ㅇㅓ요~
맞은편에 여행자 뺏지 다신 다른분들도 앉아 계시더라구요~
너무 빨리왔나? 너무 늦게왔나? 라는 걱정대신 따라가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ㅋㅋ
배를타고 버스 내린곳에 모여 바로 옆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중식제공이라고 해서
단체로 여행가면 주는 맛없고 차가운 도시락 예상했었는데, 완전히 생각을 뒤집어 주셨습니당;;ㅋㅋ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우렁이 해장국을 먹었슴돵~
완전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한것이~ 우렁이도 완전 팍팍 넣으셔서~
한숟가락 한숟가락 뜰때마다 계속해서 나오는데^^;;ㅍㅎ 너무 좋았습니당~
깍뚜기랑 감자랑 밑반찬도 6가지가 나왔는데 전부다 맛있었어요~
패키지에 따라온 밥이라 기대도 안했었는데 횡재한 기분이었습니다+ㅅ+!!
다음에 다시한번 먹으러 가고싶어요~
점심을 먹고 강촌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강촌리조트까지는 시간이 별로 안걸렸습니다.
그냥 스키장만 갈때는 스키탄다고 바빠서 한장도 못찍었던 사진을
드디어 찍었습니다^^;;ㅋㅋㅋ
천천히 내려오면서 보니 스키장 주변으로 사진찍을만한 곳이 많더군요^^;;;;;;;;;
눈에 친구랑 이름도 쓰고~
눈뿌리면서 사진도 찍고~(찍고 난 후에는 눈이 머리랑 옷에 다 묻어서 고생좀 했습니다^^;;)
텅빈 도로에서 폴짝폴짝뛰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ㅋㅋ
세번째로 간곳은 김유정 생가~
이곳에는 별로 시간이 없어서 가이드분 설명만 듣고 나왔습니다.
구경은 별로 못했지만,,
가이드분이 말씀을 너무 재미나게 잘 하셔서~
다 듣고 나올때는 김유정님의 소설을 너무 읽고싶었습니다^^;;;;
집에와서는 안봤지만;;;
그때만큼은^^;;ㅋㅋ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가는 차를 탔습니다.
또 dvd를 틀어주시더군요,ㅎㅎ
다들 자라고 틀어준것으로 보이는 제목도모르는 영어로 솰라솰라하는 다큐멘터리.ㅡㅡ;;;;;;;;;
완전 센스였습니다;;;ㅎㅎ
할일없어서 쳐다봤더니 바로 스르륵 눈이 감기더군요;;ㅋㅋ
수면제 절대 필요없습니다.
중간에 단양휴계소에서 20분 휴식이 있었어요~
너무 신나게 쫓아다닌 탓인지 허리가 좀 아파서~
맛사지 기계있길래 10분간 맞사지 기계를 독차지 했습니다~
피로가 쫘악 풀리더군요~ㅎㅎ
다음에 가시는 분들 허리아플때 마사지 기계에 좀 앉아계셔 보세요~
완전소중♡ㅋㅋ
그렇게 계속 달려~달려~
강력3반(?) dvd도 한편더보고 하면서 지루하지않게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너무 신나는 하루를 보낸거 같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나름 김유정님에 대한 공부도 하고~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