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엄마와 함께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로 갈 것인가 많은 고민끝에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에 대한 설레임에 전날 잠을 설쳐서인지..
춘천으로 향하는 길에 버스에서 얼마나 깊이 잠을 잤던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지 못한것이 서운하네용...ㅠㅠ

남이섬...
저에게 남이섬은 겨울연가에서 보았던 하얀 눈꽃이 가득한 그 모습이 다였는데...
가을에 찾은 남이섬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붉은 단풍들과 노~~오란 은행나무들...
그리고 아직고 푸르른 매타쉐콰이어 숲길..
정말 환상적인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강변을 따라 남이섬을 산책을 할 때의 그 맑은공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타조까지~!!! ^^
타조가 무서워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남이섬에서 나와서 먹은 황태해장국과 막국수또한 별미였습니다 ^^
소매물도에는 먹을것이 없던데...^^;;

또 저희가 간날이 마침~! 김유정문학촌에서 민요노래자랑과 장터가 열려서 맛있는 향토음식들도 맛보고 귀여운 아이들의 민요 대회도 보고~!
정말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다음번에는 또 어디로 여행을 가야할지~!
벌써부터 계획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