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난 가을 여행이라 내 맘도 너무 설레고 날씨도 너무 좋았다.
아침일찍 출발했지만 우리를 꼼꼼하게 너무 잘 챙겨 주신 가이드님과 안전운전을 하시는 기사님 덕분에 전혀 불편함을 느낄수 없었다.
바람의 언덕에서 느낀 탁 트인 전망이 내 마음까지 뻥 뚫리게 해주어 오랜 만에 느끼는 자유의 기분이었다.
그 상쾌한 바람을 난 정말 잊을수 없을것 같다.*^^*
매물도에 들어갈때 배 멀미 때문에 걱정했지만 이상하게도 내맘이 좋아서 그런지 배 멀미는 다행히 하지 않았다.
매물도에 도착해 섬을 올라갈때는 운동부족으로 정말 힘들었다..ㅠㅠ
힘들어서 등대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자리에 앉아서 경치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알수 없었다.
아쉽게 매물도를 뒤로하고 집으로 오는길 피곤했지만 버스의 TV가 너무 좋아 내가 좋아하는 무한도전도 보고..ㅋㅋ
참!!이윤선가이드님 기사님 너무 수고 하셨어요~
어찌나 친절히 가이드를 잘해주시던지*^^*(감사드려용~)
(기사님도 안전운전 해주셔서 감사드려용~)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여행자클럽을 통해 다른 여행도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