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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해벚꽃여행을 다녀와서.. | 등록일 | 10.04.15 | 조회 | 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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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국민관광 1호차 차도 대따좋고 느낌좋고 가이드 박소현언냐도 상냥하고 친절하고.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는데 친구가 오징어를 꺼내는바람에 기사아찌 냄새난다고 먹지 말라해서 좀 무안했지만 차츰 가다보니 우리 기사님 참 친절하시고 작년에 다녀가셨던분도 기억하시고..어찌 그리 기억을 하시는지요? 하고 여쭈었더니 그때 조개도 잡고 하는 여행이었는데 그 손님 내릴때쯤 찾아보니 애써 잡은 조개봉지가 없어져서 안타까워했단다.그런데 청소를 하다보니 밀려서 뒷자석까지 가 있는 조개를 발견하셔서 예사분들은 그냥 버리든가 할텐데 기사님은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아기를 델고 온 고객 전화번호를 일부러 알아내고 집으로 찾아갖다드리기까지 하셨다는일이 있었다시는것이었다.우와 너무 좋은 기사님 존경스럽기까지하였다.그날도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함께오셨는데 내릴때쯤 가이드 언니한테 어디가 집이시냐면서 모셔다 드리겠다고 하셨다.참고로 가시는 방향이 어디인데 그쪽방면이면 지정한 곳에 내리지말고 가는데 까지 가시지요라며 안내를 하셨다.이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씨인지 정말 기사님 짱이였다.여행의 시작은 바다의 거북선을 타는 일이 먼저였는데 부두에 정박한 먼발치의 군함이 보이고 해군 아지아들 볼때는 가슴이 찡하고 천안함 생각이 자꾸 나서 좀 숙연해지기도 했고.제황산은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탄 수고에 비하면 조금은 별로였지만 바다도 보이고 진해시가지를 한눈에 다 보여주는 동산이었다.그 다음에 간 여좌천에선 정말 와~~아 하고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아름다운 꽃들의 축제에 아이들 엄마들은 말을 타서 신나겠지만 시가지를 버스가 피해가는지 도로를 달리는 말들이 좀 불쌍해 보였다.경화역은 왕벚꽃이 만발한 꽃들의 천국이었다.기차가 들어온다고 하여 보니 한칸 열차였다 에게 하면서 한 컷하고 아름다운 진해나들이를 마감하였지만 마음속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친구들과의 여행이었다. 다음달엔 어디로 갈까하면서 벌써부터 또 여행자 클럽안내를 둘러보는 나를 보면서 남편은 이사람이 단단히 봄바람이 났네라고 한다.여행자클럽에게 반한것을 어찌할까? 여행자클럽때문이랑께유~~ 지난번도 이번도 좋은여행이었고 다음 여행도 어디든지 기대만땅이고 대구여행자 클럽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