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로 예약했던 군항제를 꽃이 아직 덜 피었다는 소식에 그 다음 주인 4월 11일로 바꾸고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말 그대로 진해는 벚꽃의 도시답게 도시 전체에 빠알간 꽃비가 내리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해군사관학교는 지금 말그대로 엄숙한 분위기여서(그곳에 놀러갔다는 것만으로도 숙연해질 만큼) 그냥 발도장만 꾸욱~
365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진해공원을 씩씩하게 올라가 꽃으로 둘러싸인 진해시를 두눈에 함껏 담아왔고,
그날 여행의 하이라이트 여좌천 다리....
진짜 사람 반 꽃반 ~~~
그리고 마지막 경화역.....까지 벚꽃을 마음껏 볼수 있었던 여행이였다.
About 1호차 기사 아저씨...
- 대구여행자 클럽을 통해 여행을 간것도 이번이 5번째
  그 중에서 이번 진해행 기사 아저씨처럼 친절한 아저씨는 처음이었다....(차도 젤루 좋았고....)
  차를 타고 가던중(출발한지 얼마되지않아 마이크로 냄새나는 음식을 먹지말라고 하여 속으로 무서운 아저씨구나 생각했지만 진짜 여행 내내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여행을 할수 있게 이끌어 주신분 같았다.
가이드도 영월인가 무주인가 여행갔을떄 만났던 만났던 분이였네요
운전 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로 여행을 한껏 즐겁고 편안하며 기억에 남았던것 같았다.
아저씨.....감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