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첨 여행자클럽을 통해 아는동생커플이 예약을 해서 같이 진해 군항제를 갔었습니다.
결혼전엔 신랑이랑 3~4번 갔었는데..결혼하니 이리 저리다니다 보니 정작 여행을 많이 못갔더라구요..
그래서 모처럼만에 갔습니다..
27년 살면서 진해라는 곳을 요번이 첨이였습니다.
말로듣기로는 벛꽃이 그렇게 이쁘다고 진해에 벛꽃축제는 유명하다고...
그전 뉴스로 사건때문에 축제는 안하지만 군항제 오픈은
한다고 뉴스에 봣어요..마지막날 11일 저희 진해로
고고씽~~!!
가는길에도 벛꽃과 봄에 피는 꽃들이...여기저기서
피었고...날씨는 흐렸지만..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첨에 간곳이 해군사관학교 이순신 거북선.
거기서도 사진 찍고 ..하지만 사건땜에 바다배경으로는
몰래 찔끔씩 찍어야 했습니다..
저는 2호차를 타고 갔는데..가이드 님께서도..
잘해주시고..설명도..그리고 친절도..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간곳인 공원인가?365 계단...
365 계단 쯤이야 햇는데..평소 운동 부족인..저는
정상후...헥헥..ㅋㅋ하지만 ..전망대 올라가는 순간
그 고통은 잊어버리고 ㅋㅋㅋ
너무 이뻤습니다..
전국에 있는 벛꽃들을 여기에 다 가져다 놓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여좌천..다리..
내수면 연구소를 가기위에..계속 올라갓는데..
길을 잘못들여서...계속 쭉~~ 가는 바람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까지 갔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거기에도 구경해볼만 했습니다.
여좌천이 최고 절정처럼 이뻤습니다
유채꽃과 벛꽃의 어우러짐이...큰 배경을 하나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좌천에서 다시 내려오니 거의 시간이 10~20분 정도
남았었습니다..
야시장에서 바가지만 쓴기분이라 ..밥도 맛없고..
그래서 신랑님이 배고프다고 ..근처 밥집을 갔었는데..
무슨 할매 ..식당인가 그랬는데..
거기는 완전 강추...가격은물론이며 맛까지..그리고
인심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걸어서인지..피곤한 저희 부부..
경화역 가는 사이 완전 잠에 빠져..결국 경화역은 못가고..하지만 여좌천에 온기가..남아 있어서...

27년만에 첨 가본 진해..벛꽃군항제..
볼게 벛꽃이 다였지만..거기에 가이드님에 친절함까지..
너무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그래서 여행자 클럽이 짱~~!!인듯..~
이제 자주 갈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