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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외도.... 등록일 10.04.12 조회 491
학창시절..너무나 설레였던 수학여행 처럼 설레이는 맘으로 밤새 잠을 설치고..새벽 6시25분...노오란 대구여행자클럽이라고 이마에 커다란 이름표를 단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7시 50분 남해고속도로 공룡 휴게소에서 우동이랑 싸간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다시 출발...얼마쯤 가서인가 훤한 바다가 보였다..얼마만에 보는 바다인가...ㅋㅋㅋ
흑흑...근데 오늘은 바다에 바람이 심한 관계로 배가 뜰수가 없단다..오늘 이곳을 온건 분명히 외도를 가기 위해서인데...이를 어쩌리...
일단 계획을 변경해서 먼저 바람의 언덕이랑 신선대를 먼저 들렀다...
바람의언덕...그이름...정말 이름값하더라...바람..바람...뭔놈의 바람이 그리 부는지..그나마 아까 휴게소서 김밥이랑 우동이라도 먹었으니.. 이한몸 바람을 버텨낼수 있었당...ㅋㅋ
아마도 몸이 약하신 분께서는 절대절대 주머니에 묵직한 돌을 준비하셔야 할듯...꼬...오옥 참고하셔용..
다음 코스로 신선대...솔직히 너무 바람이 불어서 끝까지는 못가보고 테마파크인가 옆쪽으로 유채꽃이 자지러지게 피어있어서 거기서 사진도 찍고 노천카페에서 분위기 잡고 차도 한잔했다...
왔던길로 되짚어 다음은 몽돌 해수욕장...10시30분...점심식사를 하라네...두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있어서 해변을 거닐며 소화도 시키려 햇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네...
정말 오는 날이 장날인가...하늘..정말..미버여...
식당으로 가서 아주 이른 점심을 먹고 식당에서 마련해 놓은 커피도 한잔하고도 그래도.자유시간이 남네...
하나 둘씩 우리 일행들이 차에서 출발 시간을 기다리면서...자기 일행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다..갑자기 끼워 넣은 거제도 포로 수용소로 향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쯤은 볼만도 했다..두시간의 자유시간을 일행들과 합의해서 한시간 반으로하고 예정보다 일찍 대구로 향하기로 했고...돌아오는 차안에서는 물론 나는 본 영화이지만 해운대랑 과속 스캔들을 상영해 주셨다
여행이란거...물론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를 못간건 아쉽다...하지만..가기전에 설레임을...그리고 가보지 못한 곳을 간다는 기대감..그리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지언정..내릴 때 조심해서 가시라는 말한마디를 전할수 있는 인연을 만들고.사진찍어 드린다며 미소 지으며다가와 주시는 가이드님의 친절을 내맘에 담고 와서 참 좋다...
자가용을 타고 카레이싱 하듯 가고 싶은곳을 찾았던 여행보다는 훨씬 맘에 담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많아서 참 좋았다...
그래서 오늘 바로 회원가입을 하고 후기를 쓰고 있다...여행이란 가기전의 설레임 만으로도 참 좋고..돌아오는길에 많은 사람들의 친절함을 담고와서 뿌듯하다 
여행자클럽 덕분의 몰랐던 여행의 의미를 알게되서 고맙네요...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