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자 클럽 2번째 이용으로
진해 군항제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매화축제와 산수유축제를 다녀오고나서
친구들한테 자랑을 했더니
이번엔 친구들도 같이 가자고 해서
4명이서 출발한 여행이었다죠ㅋ
출발하기전 초계함 사건이 터져서
해군에서 하는 행사들은 취소가 되었다는
암울한 소식을 접했지만
저희학교에 벚꽃이 망울망울 피고 있는 나무들을 보고
진해는 만개했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시험기간전에 꽃놀이 가자하며 갔었는데,,,
이건 뭐,,,,,,,,,,,,,,,,,,,,,,,,,,,,,,,,ㅠ
오히려 우리 학교가 더 많이 피었더라구요 ㅠ
홍보를 열심히 해서 같이 왔던
친구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 ㄷㄷ
아무튼 군항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는
해군사관학교에 맨 먼저 가서
거북선과 박물관 등등을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제황산공원에 가서 점심을 먹고
또 버스를 타고 여좌천으로 가서 벚꽃을 구경하고
(이 때에는 벚꽃보다 유채꽃이 더 많았다는 ㅋ)
또 버스를 타고 경화역으로 가서 벚꽃을 구경했다죠
음,,, 이번 여행에서는
꽃이 덜 펴서 완전 아쉬웠구요 ㅠ
그리고 제황산공원이나 여좌천이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버스기다리는 시간이나 이동하는 시간이나 등등이 좀 아깝더라구요 ㅎ
차라리 그냥 경화역으로 가기전까지 자유시간을 주면
축제도 이리저리 구경해보고 하는 시간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에요
(요트 무료 승선 행사가 있었는데
시간의 압박때문에 못간 아쉬움이 워낙 큰 ㄷㄷㅋㅋ)
아무튼, 이번에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주에 가신분들은,,,, 부럽네요 ㅠㅠㅠ
지금 수성못이나 두류공원도 만개했고
영대쪽은 아직 덜폈다하니
시간 없어서 멀리 마실 못나가시는 분들은
대구내의 벚꽃 명소로 마실나가시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