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쌍계사,화개장터. 춘향테마 파크를 다녀 왔어요.
봄철답지 않은 날씨 덕분(?)에 만개한 벗꽃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오랫만에 한 여행이어서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특히나 기차마을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노래가 흘러 나오는 분수대랑 듀립꽃밭 등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았구요, 초등학교 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한번 와 볼 만 한 곳이네요.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김혜미 님)분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동한 곳마다 참가한 팀 대표분들에게 문자로 안내메세지를 보내 주시는 센스...너무 고마왔어요...
만족할 만한 경치는 못 봤지만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갔다 올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또 뵐수 있기를...
수고하셨습니다... 혜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