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여행자클럽을 통해서가는 3번째 여행이네요.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것 같아요ㅎㅎ 저렴하게 여러곳을 둘러볼수 있게해주는 여행자 클럽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후기 등록합니다~!! ^-----------^*

광양 매화마을

2010. 03. 28. 희야랑
희야랑 둘이 이렇게 멀리 놀러가기는 처음인거같다.
하늘도 도우셨는지 따뜻한 온도에 하늘까지 맑다.
엊저녁엔 옷때문에 시름하고~군것질꺼리 오만상 사고,
쫑알쫑알수다떨다 3시간밖에 못자버리고 ㅋㅋ
당일날엔 버스시간 놓칠세라 불이나케 달리고
어찌댓던 탑승~ 기쁜맘으로출발!!

섬진강변으로 군데군데 매화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와 ~~ 너무 예쁘다!! 드디어 매화마을 입성! ㅋㅋ
마을에 매화꽃과 섬진강까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우리가 간 이 날은 매화축제가 끝난 1주일 뒤였지만,
가이드님의 말로는 인원은 가장 적은편이고, 매화는 가장 많이 폈다고 했다.(근데두 엄청난 인파였다 ㅡㅡ;
사진찍기힘들었어 사람 너무 많아서 ㅠ_ㅠ)

매화꽃에 정신놓고 엉뚱한 곳으로 돌아다니는 바람에 하마터면 홍쌍리 여사의 매화단지를 못보고 갈뻔했다.
여기 청매실 농원은 광양에서 제일 유명한 매화단지고,
최대규모의 매실농장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어마어마하다.
단지수보고 깜짝 놀랐으니깐 ㅎㅎ
비싸다구해서 구입하지는 않았다.어차피 나밖에안먹을테니 ㅋㅋ

여수 오동도 동백섬

길고긴 방파제길을 따라 걸어가면 오동도 도착.!!
오동도는 원래 오동나무가 많고, 섬모양이 오동잎을 닮아서 오동도라고 불리웠다고 한다~근데 지금은 동백꽃이 더 많다고 ㅋㅋ
점심시간과 겸해져서 2시간 남짓만에 섬을 다 둘러보고나와야 했기때문에 우린 걸으면서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기 보단 시간을 쪼개서 빨리빨리 구경하고 <사진찍고 ㅋㅋ>
後 점심 하기로 결정-!!  >▽<)/ 동백열차에 탑승했다=333

차가 몇대 없어 기다려야될지도 모른다고했지만
운이좋게도 탑승권 사자마자 열차도착! ㅎㅎ
탑승권은 편도 500원밖에안한다. 생각보다 싸긴했지만
거리와 인원을 감안했을때 톡톡히 남는장사임음 분명!!ㅋ
음악분수도 있고, 바다와 산과 예쁜 동백꽃이 조화를이뤄서 너무너무 예쁜섬이었다.
특히나 공원안쪽으로 들어가서 본 바다는 말그대로 절경!!! 데이트하기에 훌륭한 장소인듯! ㅋㅋ
조금 아쉬웠다면, 활짝핀 동백꽃보다는 꽃몽우리 더 많이봤다는거 시간이 모자라서 막판에 엄청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심 못먹었다는거, 그리고 젤중요한..
이런 데이트하기 좋은장소에 또 여자친구랑왔따..는거....
ㅠㅡㅠ ㅋㅋㅋ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세계5대연안습지 중 한곳. 순천만.!
또왔다.!!!
다음에 올땐 꼭 남자친구랑 오겠다고 다짐했엇는데 ㅋㅋㅋ
반년 상간에 2번이나 이곳에 오게될줄이야 ㅋㅋㅋㅋ

봄에는 갈대를 잘라줘야지 가을에 예쁘게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군데군데 갈대가 잘려나가서 휑량했다~
<내마음처럼 ㅋㅋㅋㅋㅋㅋ>
망둥어나 게, 철새들도 찾아볼수없었다. 아쉽아쉽~
매화마을에 동백섬에~ 하두 뽈뽈돌아다녀서  둘다 엄청 지쳐버렸다.부작용 나타났다.
사진찍는데 미소가 나타나지 않는다..
오마이갈-싱그러운 미소를 잃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 순천만을 들리게된다면 그땐 꼭 전망대를 가봐야겠다.
시간적여유가된다면 낙조도 꼭 구경해보고 싶다~ 여기 낙조가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라니깐 ㅎㅎ

친절하신 가이드님과 멋진 기사아저씨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대구에 도착했습니다.감사감사~!! 즐거운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