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매화마을 예약을 해놓고..아~~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이 다 떨어지면 안되는데 설렘반 걱정반으로 떠난 일욜아침...

세시간여를 달려 먼저 도착한 광양매화마을

이번이 아니면 매화마을은 또 일년을 기다려야했기에..
축제기간이 끝난 오늘에서야 갈수 있었다..

생각보단 꽃이 많이 떨어지진 않아서 좋았고..
장독이 어찌나 많은지..너무 신기했다.

매실아이스크림도 먹고 ..단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 없는게 아쉬웠던 매화마을..

두번째로 간 오동도...

활짝 핀 동백꽃을 기대했으나..몇그루에만
꽃이 좀 있을뿐 나머진 그닥~

혹시나 시간에 늦을까봐 등대구경은 포기하고
음악분수에 분수쇼만 구경하고 동백열차타고 슝..

마지막 순천만..

넘실대는 수많은 갈대를 기대했지만..
지금은 갈대를 베어야하는 시기..ㅜㅜ

허나 군데군데 조금씩 남겨둔 갈대와
실제로 어민들이 사용했던
배를 보관하고 있어서 거기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여행자클럽과 함께 자주는 아니지만 계절별로 한번씩 여행을 한지도 어언 만 이년이  다 되가지만..

항상 느끼는건 시간개념이 없는 몇몇 여행자들.
개인적인 여행이면 상관이 없지만 단체여행에서
한팀때문에 다른 팀들까지 다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의 미안함없이 뛰지도 않고 늦으도 괜찮다는
그런 생각은 좀 하지않길...

끝으로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기사님..
미탑승자 확인하느라 고생한 가이드님..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