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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봄이오는길목에서.../광양매화마을/오동도/순천만/ 등록일 10.03.27 조회 427
봄이 오는 길목에서 다녀온 이번 여행은
예쁜 꿈처럼 마음 속에 남았습니다.

평일에도 7시 넘어서 일어나는 내가
여행을 가는 날 D-day에는
새벽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직 깜깜할 시간에 나가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
간단한 간식거리를 편의점에서 사들고 버스를 기다렸지요.

버스를 타고 어느정도 가자 도로가 풍경에
만개한 매화나무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섬진강 줄기가 굽이 굽이 멋있습니다.
어느덧 버스는 광양매화마을에 도착!!!
매화꽃길 초입에 '홍쌍리 매실家'라고 적힌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은 걸로 시작해서
돌아보는 내내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화의 물결~*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ㅡ^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매화꽃에 둘러싸여 행복만땅~!!
전망대까지 올라가니
섬진강 줄기와 매화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봄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가득 모여있는 옹기들의 빛깔과
구석 구석에 심어져 있던 노란 수선화도 잊을수 없지요.
구경 실컷 하고 사진 실컷 찍고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오동도 동백섬으로 가는 길에는
대구에서는 볼 수 없던 풍경을 볼수 있었어요.
가로수로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었거든요!!
처음엔 추운 날씨에도 초록색인 저 활엽수는 무슨나무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빨간 동백꽃이 피어있더라구요.
신기해하면서 도착한뒤 게장백반(7000원)으로 점심을 먹고
바다바람을 맞으며 동백섬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걸어가던 중간에 둑에 앉아 있는 예쁜 새를 보았는데
다가가면 사라지고 또 걸어가다 보면 나타나고를
3번인가 반복하는 거에요.
같은 새일까 다른 새일까 궁금했지만 알길이 없지요^^;
용굴로 가는 표지판을 따라가니
널따란 바위가 나와서 그 위에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시간이 안되서 아쉽게도 등대까지는 못갔구요
분수대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500원을 주고 동백열차를 타고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순천만 갈대밭~*
갈대밭의 그 고운 황금빛과
바람따라 사각사각 나던 소리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너무 멀어서 못가고
일정 코스만 두바퀴를 돌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미리 장을 봐오지 못한 점이었죠.
다음에 여행 갈때는 간식거리를 풍성하게 들고가야겠어요.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한 두번째 여행~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가이드님도 너무 재밌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여행이 더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함께하고 싶어요!!
대구여행자클럽 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