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날 매화마을이랑 오동도 순천만 갈대숲을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결혼2주년 기념으로요^^

대구 여행자 클럽통해서 이렇게 가는건 첨이라 분위기가 어떨까 궁금해는데 가족 연인 친구들 다들 이렇게 오셔서 오붓하고 단란한 분위기라 편했구요 한승목가이드님도 넘 친절해서 좋았어요. 오동도에서 아가씨 한명이 핸드폰 잃어버려서 당황했을때 가이드님이 침착하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셨는게 인상적이었어요. 다행히 찾았구요.

매화마을

지금 매화축제시즌이에요 갈 사람들은 지금 가는게 최고인듯~^^ 매화도 이쁘고 2000여개 장독대도 분위기 좋아요 마을 전체가 완전 소설같아요 매실엑기스 매실장아찌 매실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매실음식들이 판매되고 무료시음도 아주 많아요 그곳에서 나는 별미인 벚굴은 꼬옥 맛보세요 무슨 굴이 어른 손바닥만 해요

오동도

그 유명한 동백꽃의 오동도 전 첨 가봐서 기대했어요 오동도안에 들어가면 완전 자연휴양림같아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쭈욱 풀리는 느낌.. 오동도에서 유명한 건 갓김치.. 친정엄마부탁으로 갓김치 한통 사들고 왔네요 그곳에서 점심먹었는데 게장정식^^

순천만 갈대숲

아 여기 정말 영화속 한장면 같은 곳이에요 넘 시원하고 청명한 공기.. 갈대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죠 그 사이를 걷는 느낌이 정말 넘 좋아요 정말이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제일 아름답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아요.

약간 빡빡하지만 알찬 하루코스였던거 같구요
여행느낌은 풋풋한 설레임으로 봄을 맞이하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아 얼마전에 폭설이 왔건만 거긴 완전 봄^^

2호차 운전기사 아저씨 한승목가이드님  여행자클럽 고마웠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