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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2월의 마지막은 강원도에서!! 등록일 10.03.04 조회 455

개강을 앞두고 좋은 추억 하나 남길 요량으로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 강원도는 차비도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차를 몰고가자면 운전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중노동해야 하는 거잖아요. 고민하던 찰나에 대구여행자클럽에 특가 상품이 나와서 당~장 예약했죠.ㅎㅎ

양떼목장. 보통은 푸른른 초원에 양들이 노니는 모습을 생각하는데, 우리가 간 2월 28일은 겨울의 끝자락이긴 해도 여전히 겨울인지라 새하얀 설경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푸른 초원의 모습을 못봐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설경 또한 너무 예쁜 양떼목장이었어요!! 다른분들도 대관령의 눈이 녹기 전에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양들은 상상했던 것처럼 복실복실 순백의 털을 가진 아이들은 아니었지만, (때 탄 양들이었...어요.^^) 그래도 어찌나 귀엽던지...건초주며 사진도 찍고~

두번째로 향한 주문진항.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는 이 곳. 내리자마자 배가 고파서 수산물시장으로 향했는데요. 저와 제 친구의 원래 계획은 회를 먹는 것이었으나, 길거리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우리를 유혹하는 생선구이들의 꾀임(?)에 넘어가 그녀석들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시장에서 먹어야 느낄 수 있는 생선구이의 참맛! 거기에 강원도 특산 동동주까지 한잔 걸치니, 진정 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식사를 마친 후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해변에 커피 자판기와 커피 전문점이 죽 늘어서있어서 취향대로 고른 커피 한잔과 함께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죠. 저희는 한국에서 재배한 원두로 커피르 뽑는다는 '커피커퍼'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안목해변에서 주어진 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아 커피만 사서 바로 돌아와야 했던 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었어요.

하지만, 여행자클럽은 역시 여행 전문가인것 같아요!!! 안목해변이 커피로는 유명하지만, 해변 자체는 별 매력이 없었는데, 10분거리에 있는 경포대로 자리를 옮기니 해변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ㅋㅋ
처음엔 안목해변에서 30분밖에 시간 안준다며 가이드언니 몰래 불평을 늘어놨었는데, 경포대에 도착하자마자 그 불평이 쑥 들어가더라고요^^  경치 좋은 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맛도 향도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 개학 전 마지막 황금연휴라 차가 좀 막히긴 했지만, 가이드언니의 친절한 설명과 1호차 기사님의 나이스 드라이빙^^덕분에 편안하게 대구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대구여행자클럽과 처음으로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3월에도 좋은 여행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