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찬란한 유산을 인상깊게 봤던 저는, 부산에 사는 친구와 함께 동해로 떠났답니다. 알고보니 이번에 새로생긴 코스였더군요! 대구에서 2번째로 떠난 것도 영광이에요~~ 아침에 버스가 바껴서 좀 혼란스러웠지만, 모두 시간약속도 잘 지켜서 조금의 지체도 없이 잘 다녀왔답니다. 가이드 언니도 친절한 설명을 해주셔서, 조금의 지식도 얻었네요~~ 천곡동굴에서는 노란 안전모 덕분에 머리를 지켰네요. 4억년이 되었다던 천곡동굴 , 신기한 석주와 종유석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동호등대와 출렁다리, 동호등대는 하얗고 이뻤는데 출렁다리는 조금 실망했답니다. 아, 드라마 촬영을 정말 잘 했구나! 할 정도로 규모가 작아서 실망했지만, 사진을 보니 크고 잘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바다 위에 있는 출렁다리와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비슷한 벽화가 있는 동네들... 바닷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달려간 곳은 추암해변, 바위 위에 앉은 까마귀들과 촛대바위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쥐포도 2장 구워서 먹으면서 거닌 추암해변. 2월 여행은 동해로 갔다왔네요. 다음달은 또 어디를 가볼까요?? 다양한 코스가 있는 대구여행자 클럽 덕분에 전국을 다녀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