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청령포.선돌.한반도지형..............

오랜만에 아이들과 떠나본 가족여행.....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않치만 기회가된다면 이런기회를

자주갖고싶은 여행이었다..아침일찍 부지런을 떨어가며 버

스시간을 맟추기위해 일찍일어나서 단단히 옷을입고 출발

점에서 우리가 타고갈 버스를 기다리다가 탑승하고나니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오며 장거리라는 부담감에 잠을 청하

고나니 강원도 그이름도 유명한 적멸보궁..산사에 접어드

니 눈이 얼마나 많이왔던지 온세상이 눈 천지이다..정월이

라 부처님께 기도드리는 사람들도 사람들의 발길이 끈이

지 않았다..조용한 산사에서 맞이하는 오전은 상쾌함까지

들정도로 야릇한 쾌감이 밀려왔다..그다음은 민둥산역에

서 눈꽃기차를타고 청령포로 이동..단종이 어린나이에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친탈당하고 유배갔던 곳이기도하다..

나룻배를타고 소나무숲으로 둘러쌓인 청령포에 도착하니

그 운치가 이루말할수없이 아름다웠다..어린 단종이 시름

을 이겨가며 아픔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는 지금도

600년된 소나무가 그당시의 기억을 되새길 정도로 우뚝하

니 서있었다..그밑에서 단종이 쉬었다는 전설이 있다고도

한다..다시 나룻배를타고 나와 선돌이있는 영월로 출발..1

박2일의 촬영지 이기도한 선돌에는 칼로 적벽을 쪼갠듯한

모습에 기이한 형상들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하

다...카메라에 그 장엄한 모습들을 담고는 감탄사가 연발

이다.바위밑으로 흐르는 강줄기는 이겨울에 보아도 굽이굽

이 흐르는 물줄기가 이루 말할수없이 아름다운 광경이다..

미지막으로 한반도지형 마치 한반도를 닮았다하여 여행객

들이 많이 찾는다고도한다,,,아쉬움을 뒤로한채 버스에 오

르는 발걸음이 마냥 무겁기만했다...가이드분의 설명과함

께 처음가본 곳이라지만 어색하지 않은채 추억에 남는 가

족여행이 되었다..기사분도 말씀과 설명을 잘해주신 덕분

에 무사히 돌아올수있었다,,,먼 거리였지만 지루함도 잊은

채 여러가지 구경도 많이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남았으리라 생각된다..3월에는 벛꽃축제와 많은 볼거리들

이 있다고하니 기대된다...다음에도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여기저기 안가본 곳들을 다니려한다...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