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럼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꿀때면 자연스레 여행자클럽이 생각납니다. 하루의 여행으로 한달의 피로를 씻어주는 아니 그동안 못봤던 새로움을 전해주는 여행자 클럽의 이번 여행은 영월이었어요. 역사에 대해 잘 몰라서 청령포에서 신나게 딸아이를 썰매태우고 도강했지만 역사전문가로 들은 단종의 이야기는 절로 눈물짓게 했어요.
어린 나이의 단종의 마음이 헤아려 지는 듯했어요.
이번에는 전에 뵌 가이드 분을 다시 보게 되어 무척 반가웠어요.박지숙이라고 소개하신 분은 분명 저희 일행을 기억해 주셨어요. 제가 기억 못해 차마 아는 척을 못하고 있는 와중에도... 박지숙 님은 진정 가이드 그일을 즐기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월을 라디오 스타에서 나온 이유로 홀로 여행다니셨다는 말을 듣고는요. 암튼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넘 재밌고 신났어요. 2월 말에 제주여행 가러 하는 데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