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강원도 자가운전으로 다녀왔었는데..
운전자 죽이겠더라구요.ㅋ

그래도 가는내내 잠도자고, 얘기도 실컷하려고 여행자클럽
사이트에서 출발하기로 한건데, 돌아온 지금까지도
참으로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양떼목장은, 지금 눈이 거의다 녹아서 사실
풍광은 그렇게 많이 볼건 없었어요.^^
별 기대도 안했던 양건초주기 체험이 재밌었습니다.^^
흡사 돼지같았던 양과, 싯누런 털들.ㅋ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네요.^^

주문진항에서 먹었던 회는 너무 맛있었고,
안목해변에서 마셨던 커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안목해변은 해변이 참 아담하고, 예쁘더라구요.^^
저희는 큰건물에 있는 커피숍말고
산토리니인가? 낚시가게랑 붙어있는 커피집을 갔었는데
커피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친구도,
아메리카노 맛있다고 칭찬을 하더라구요.^^

좋은여행하고와서 한주가 즐거울것 같네요.
참 가이드분이 너무 예쁘고, 설명잘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남자친구는 계속 애인없는 친구한테,
소개시켜주면 좋을것 같다며..ㅋㅋㅋ

나한테 번호 좀 물어보라고 ㅋㅋ

이제 봄인데, 꽃놀이도 신청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