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동생..그리고 어린 아들 둘을 데리고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동생의 코스 선택인 관계로..그냥 어디론가 떠나는것에 더 의의를 뒀었는데....
무주 스키장과...등산은 너무 좋았습니다
9살 7살 아들도 눈덮힌..30분 남짓 등반을 아주 열심히 잘해내더군요
정상에서의 경치는 이루 말할것도 없이 내려오는 내리막엔..완전 아이들이 미끄럼질을 하며 유쾌히..내려왔답니다

날씨가 너무 포근한 관계로 아이젠도 어떤 장비들도 없던 우리도 아주 잘해냈습니다..

와인을 한잔 들이키고 아이들은 자기들도 마시겠다해서..ㅋㅋ 돈을 다 낸 관계로 한잔씩 ..들이키곤
딸기밭으로 갔죠..
젤 어린 우리 아들 덕에 한팩을 더 얻어..열심히 따면서 먹었죠..
아이들은 너무 신나했으며..딸기 맛은 ..그냥 먹어보셔야만 느낄수 있는 맛있는 맛이였슴니다

오랜만에..신랑이 일하는 틈을 타서 친정엄마와 아이들과의 유쾌한 시간이였죠..

시간이 허락하고 또다른 멋진 곳이 있다면 종종 들려서 떠나봐야겠어요..

시종일관..수고하신 기사님과 가이드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