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와 함께 몇개월만에 떠난 여행..
둘다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다니는데..
겨울이고 해서 여행이 뜸했습니다..
그러다 겨울 찬공기 맞으며 떠나고 싶은 마음에..
갑자기 예약하고 갑자기 떠난 여행..
둘이 함께 한다는것만으로 기분 좋은데..
코스 하나하나가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눈꽃축제장은..
사실 생각했던것 보다 규모가 작아서 약간의 실망은 했지만..
눈 못 보는 대구 사람인지라..
마냥 좋았구요..
눈꽃축제장에서 느낀건데요..
코스는 참 좋았습니다..
눈꽃축제 → 양떼목장 → 월정사 전나무 숲길..
그런데 눈꽃축제장에서의 시간배분은 좀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눈꽃축제장이 그렇게 넓지않아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시간을 배분해주시고..
양떼목장과 월정사 코스에서는 시간이 촉박해서 저희는 뛰어다녔거든요..^^;;;
꼼꼼히 하나하나 다 살펴보는 타입이긴 하지만..
구지 눈꽃축제장에서 그리 많은 시간은 불필요한듯 합니다..

또 하나의 좋은 추억..
잊지못할 기억..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일상생활이 조금 지칠때 꺼내볼수 있어 행복하구요..
일상생활이 조금 지겨울떄 또 예약하고 참가하겠습니다..
좋은 여행코스 많이 만들어주세용~!

기사님 가이드님~!
추운 대관령 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