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평창송어축제&대관령양떼목장 다녀왔습니다~
일단 가이드님 너무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셔서 여행이 2배는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확실히.강원도 춥더군요. 대구와는 비교도 안됐던..ㅎ
손끝발끝 다 터지는지 알앗다규효..ㅎㅎ
일단 송어축제장 도착해서 넘치는 의욕가지고 가이드님 알려주신데로 정성들여 낚시대 아래위로 움직여가며 집중했지만...
10마리는 잡겟다던 의지는 사라지고 1마리라도 잡으려고 했지만. 역시나..안되더군요 ㅎㅎ
옆에서는 자꾸 환호성 터져나오는데 저는 한숨만..ㅎㅎ
부러워서 구경만..송어가 우리만 피해가는것같았다는 ㅋㅋ
음식 엄청 비쌀줄알고 도시락 싸갓는데 판매되는 음식너무 저렴하고 맛있는게 너무너무 많아서 도시락사온걸 후회햇지요..
송어잡이는 미련 버리고 눈썰매 타러갓는데 ㅎㅎ
왠걸.. ㅎㅎ송어잡이보다 더더더더더 재미잇엇어요ㅎㅎ
경사가 심해서 타고 내려가는데 심장이 튀어나갓다가 다시들어오는줄 ㅋㅋ 이제까지 탔던 눈썰매중에 쵝오였어요!
눈썰매 또타고 싶네요 ㅋㅋ
양떼목장에서는 가이드님 말씀대로 정말 만화에 나오는 새하얀 양은 없었어요 꾸정물뒤집어쓴 양만 잇엇어요 ㅎㅎㅎ
건초 주니깐 계속 먹고 양의 탈을 쓴 돼지가 아닐까...의심도 했어요 ㅋㅋ 낼름낼름 잘받아먹더라구요 ㅎ
목장도 한바퀴돌고 사진도 찍고.
따뜻할때 오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1월에 산천어나 빙어축제에도 가서 꼭 낚아볼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