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여행자클럽을 통해 강천산을 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리내리는 겨울 여행을 맞이하게 되네요.
추운데 걸어다니면 춥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어서
무릎담요에 장갑 모자 든든히 챙겼는데 정말 다행으로
날씨는 적당히 쌀쌀하고 대관령 언덕에서는 안개가 스물스물 피어 오르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도시락을 권하던 전반기여행과 달리 겨울여행이라서 따끈한 점심식사가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죠.
대관령 양떼 목장이나 월정사 동막골은 모두 어그부츠정도면 걷기에 편하고 따뜻한듯...
지난번 소매물도여행때 하도 후회를 해서
(플립플랍신고 거길 갔다는..)
미리 전화로 직원에게 어그부츠 신고 다닐수있는 길인지
확인도 했지요.
운전의 달인 기사님과 안내의 달인 류경민가이드님덕분에
일정을 아주 신속하게 진행해 주셔서 즐건 여행되었어요.
♩
시작과 끝이 언제나 깔끔한 여행자 클럽과의 하루!
봄여름가을겨울 아름다운 국내여행지를 섭렵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