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코스는 보성 녹차밭.
햇살도 눈부시고 하늘도 맑고 너무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도착한 녹차밭은 탄성이 절로 나올수 밖에 없었어요~
정말 넓고 푸른 녹차밭~!!
상큼한 기분 전환에 아침 녹차밭은 최고인 듯 해요~ ^^
가이드분의 친절하신 포즈 지도는 덤이구요 ㅋㄷ
개인적으로는 보성 녹차밭에서 자유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했어요..
시간이 제겐 너무 짧더라구요~ ^^;

두번째 코스는 낙안읍성.
낙안읍성에선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최고였어요~ㅎ
이날은 사람들이 잘 못찾아서 그런건지
은행나무 쪽으론 별로 다녀가질 않는 것 같았는데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면 정말 정말 좋은 장소예요~.
성 외곽으로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았구요.
입구에서부터 외곽으로 둘러보고~ 걸어 나오는 것도
괜찮은 코스인 듯해요.

세번째가 주 목적이였던 갈대밭.
차도 사람도 정말 정말 많아요.
갈대밭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넓고 커서 괴장했고
공원도 조성을 잘해두어서 산책하기도 좋더라구요.
이때 갈대가 정말 딱 좋은 시기였는지
사진도 다 이쁘게 나오고 정말 좋았어요~.
역시 굉장히 넓은데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아쉬웠어요.. ㅜㅜ.

네번째는 드라마 촬영장.
달동네가 더 이쁘다는 설명을 들었는지만
시간과 체력의 문제로 아래쪽에서 보기만하구
돌아왔어요.

전체적으로 친구와 느끼기엔 너무 빠듯한 일정이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드라마 촬영장이나, 낙안읍성 코스가 없고 나머지 장소를 좀더 여유있게 다녀볼수 있게 되었어도 굉장히 좋았을 거 같아요.
암튼. 중요한 건 ㅋㄷ 가이드분도 친절히 하시고~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대구여행자 클럽에서 첫 여행이였는데
무척 만족스러워서 겨울 여행을 또 계획 중이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