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오래된 친구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길을 더욱 더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신 가이드 언니와 기사님께 감사 드려여~~~
여행상품으로 가는건 처음인지라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 정말 기대이상으로 좋은 여행 마치고 왔습니다.

보성녹차밭과 낙안읍성..그래고 갈대밭..어느곳 하나 아쉬운곳 없이 즐거운 여행과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낙안읍성이 젤루 좋았어요..( 점심식사도 포기하고 친구랑 구석구석 다 둘러봤답니다.^^)

말로만 듣던 목화솜도 하나 슬쩍(ㅡㅡ;;)해서 넣어왔구요...

순천만에서 어느곳보다도 많은 시간을 주신 덕에 '용산전망대'까지 친구랑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등산아닌 등산도 했어요 ㅋㅋ 지금 종아리에 알 두개가 ㅋㅋㅋ

구경다니며 마주친 가이드언니 일일히 '식사하셨어요..''구경 다 하셨어요....'라며 챙겨주셔서 감사했구요.

  돌아오는길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며 다른 길을 선택해서 예정보다 일찍 그리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게 해주신 기사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벽일찍부터 빡빡한 일정에 피곤한 하루이긴 했지만 많은 여행지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하루였답니다.

12월에 엄마랑 둘이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해 볼까 합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