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클럽을 통해서만 벌써 3번째 여행이네요.

저번 보성 녹차밭 여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디를 갈

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주왕산으로 결정 했네요.

가고 싶은 곳이 많으니 차츰차츰 또 가야지요.

여행은 언제나 즐겁죠. 전 그전날 약속이 있어서 잠을 거

의 못자고 출발했네요. 아침부터 헤롱헤롱..

대구를 출발해서 처음으로 도착한곳 주산지.

잠에서 깨어 어느순간 보니 청송이더군요.

청송 사과가 유명하다고 하더니 온통사과밭이네요.

주산지 올라가는 길도 옛날 지리산 노고단 올라갈때

생각이 나는 완전 낭떠러지길. 후덜덜.. 경치는 좋더군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촬영지라고 하던데 너무 아름다

웠어요. 잠이 확깨고 정신이 맑아지더라는..

그다음 도착한곳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부터 차들로 인산

인해, 그래도 버스는 먼저 들여보내주네요. 재수..

옛날 학교 다닐대 친구들이랑 텐트치고 야영을 했던 이후

로 근 1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주왕산.

그땐 이렇게 아름다운 산 일줄 몰랐네요.

제1폭포에서 3폭포까지 트래킹을 하면서 도시락도 먹고

너무나 멋진 경치,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데도 사람은 정말 많더군요.

사진찍기가 힘들정도로...

마지막 여행지는 풍력발전소와 영덕 해맞이 공원..

오늘 하루 산과 바다를 모두 보는 정말 최고의 여행이라

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 산과 바다를 모두 보고나니 우리나라가 참 아름다

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열심히 찍어주신 가이드님 너무 감사드리고..

11월 7일 영월 여행 또 예약했는데 벌써 기대되네요.

여행자 클럽 항상 화이팅 입니다.